
[시사매거진/경기북부=홍승표 기자] 경기 의정부시가 경기도가 주관한 '2017 기업SOS시스템 운영성과'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기관장 관심도, 예산지원, 기업애로처리, 홍보실적, 특수시책 추진 등 5개 영역 21개 지표에서 종합적으로 평가됐다. 의정부시는 기업SOS넷 처리 및 기업애로 처리 사례가 타 시군에 비해 월등한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시는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건축 및 증축 고도제한 규제 완화'와 특수시책 추진 사례로 '찾아가는 기업(氣-UP) 지원사업'에서 탁월한 성과가 인정됐다.
또한, 기업인협의회와 원활한 관계 유지 및 '소규모기업환경개선사업'을 통해 관내 7개 기업의 근로·작업환경 및 산업단지 내 기반시설 개선 지원으로 근로자의 복지향상 및 일자리 창출 기여 등 기업 지원활동 분야도 크게 인정받았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시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환경 조성 및 기업애로 해소는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많은 기업현장과 소통하며 지역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시는 10월 경기도청에서 열리는 '기업SOS대상 평가 시상식'에서 최우수상 표창과 함께 700만원의 시상금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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