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박희윤 기자] 자유한국당 이양수 원내대변인은 4일 오전 논평을 통해 이낙연 국무총리의 연설문 작성에 대해 자격 없는 민간인이 주도적으로 참여했다는 의혹을 비난했다.
이 대변인은 "심재철 의원이 민간인 신분 방송작가인 박모씨가 2017년 12월부터 올해 9월까지 12차례에 걸쳐 국무총리 연설문 작성 사례금과 관련 회의 참석수당으로 총 980여만 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며 “총리가 그동안 국정 연설문이 아니라 드라마 대본을 읽은 셈이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또 “총리를 포함한 국무총리실의 국가 기밀 외부유출 혐의 등 불법적 행태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며 “국무총리라도 이제 쇼를 그만하고 드라마의 세계에서 현실 세계로 어서 돌아와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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