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박한나 기자]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비교적 일직선을 그리며 북상하다 우회해 한반도 해상을 지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콩레이의 예상 경로를 2일 발표됐다. 이에 따르면 태풍 콩레이는 이번 주말인 6∼7일 남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콩레이는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부근 해상에서 북서진 중이다. 5일 오후 북동 쪽으로 방향을 바꿔 6∼7일 남해상을 지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매우 강한 중형급의 위력을 갖춘 태풍은 유동성이 강해 예상 경로는 추후 발표를 주시해야 한다.

한편, 태풍 콩레이가 접근함에 따라 목요일인 4일부터 주말인 6~7일까지 남해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산되겠다. 매우 강한 바람도 동반될 것으로 보여 피해 대비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