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하명남 기자] 양평군립미술관(류민자관장)은 2018 미술여행-3, 가을 프로젝트 양평신화 찾기-2로「현대미술-강변에 살다」를 10월 12일부터 11월 18일까지 개최한다. 초대작가는 양평 지역의 다양한 곳에서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새로운 현대미술작가들이 중심이다. 작품들은 순수미술을 넘어 새로운 창의성을 내재한 현대미술작품들로 양평의 친환경과 연계,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조우(遭遇) 즉, 신 개념의 자아적(自我的) 예술작품들이다.
양평군립미술관(류민자관장)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인 양평신화 찾기로, 2018 미술여행-3, 가을프로젝트에 양평신화 찾기-2,「현대미술-강변에 살다」를 준비하였다. 전시는 순수미술을 중심으로 하며, 양평에서 작품연구를 해온 우수 작가를 발굴, 등용하여 양평의 아름다운 자연을 보이는 것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조우(遭遇)를 표현하고자 했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한다.
지층O₂스페이스에서는 지역원로작가 아카이브연구자료 전시를 지난해에 이어서 전시된다. 작가들은 정경자(1939년), 김의웅(1940년), 송용(1940년), 송계일(1940년), 류민자(1942년)작가가 참여하게 된다. 이들 원로작가들은 일찍이 양평으로 이주하여 양평을 제2의 고향이라 여기며 정착하여 오늘에 이른다.
슬로프 전시공간에서는 양평평생학습센터에서 일정한 교육을 이수하고 생활문화예술가로 활동해온 작가들의 전시이다. 작품들은 유화, 수채화, 사진, 서예, 공예 등 순수회화가 있는가하면 가내수공업적인 생활문화를 제시하는 주옥같은 작품들이 전시된다.
2층 제2전시실에서는 양평의 새로운 현대 미술가들이 보여주는 전시공간이다. 전시작품들은 사실주의 자연에서 추상회화에 이른 작품들이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조우(遭遇)를 하게 되며 작가들의 작품은 50-100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들이 양평의 천혜의 자연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양평 인들의 삶의 시간을 제시하게 된다.
2층 제3전시실에서는 제7회 양평을 빛낸 원로작가로 선정한 작가 2명의 개인전이다. 두 작가는 1944년생으로 한국미술계에서 성과를 보여 온 작가들로 양평으로 이주한 이후 양평문화예술의 태동과 활동에 기여하여 오면서 양평의 친환경자연에서 볼 수 있는 야생화, 자연에서 등을 시리즈로 발표해 많은 작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양평군립미술관은 이번 가을프로젝트⟪현대미술-강변에 살다⟫전에 양평군민 모두 가족과 함께 미술관에서 보다 신선하고 진지한 작품들을 만나길 기대하며 다양한 미술을 향유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