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하명남 기자] 지난달 30일 대서사의 막을 화려하게 내린 tvN ‘미스터 션샤인’이 OST 앨범으로 종영의 아쉬움을 달랜다.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측은 드라마 OST 합본이 1일 온라인을 시작으로, 2일부터 오프라인 음반 매장을 통해 정식 발매된다고 전했다.
‘미스터 션샤인’ OST 리미티드 에디션 음반은 드라마 주요 장면에 삽입되어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안겼던 전 가창곡 및 미공개 OST와 리처드 용재 오닐이 참여해 화제를 모은 드라마 오프닝 타이틀 ‘미스터 션샤인’ 연주곡을 포함한 스코어 26곡까지 총 44트랙으로 풍성하게 채워진다.
특히 이번 오프라인 음반은 유진 버전과 애신 버전 두 종류로 제작되며, 총 1만장 한정판으로 발매되어 소장가치를 더욱 높일 것으로 보인다.
한정판 음반에는 온라인을 통해 공개되지 않고 ‘미스터 션샤인’만의 감성과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엄선된 한정판 전용 특별 스코어를 비롯해 주연 배우들의 내레이션을 담았고 드라마 하이라이트 영상 및 뮤직비디오 전편도 DVD에 함께 수록되어 있어 의미를 더 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OST 전 가창자들의 사인 폴라로이드, 희성의 꽃 편지, 애신의 지브라 낱말 카드, 약방 서신, 바람개비 책갈피 등 드라마의 주요 장면들을 떠올리게 하는 7종 부록들도 함께 실려있어 종영을 아쉬워하는 드라마 애청자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이 될 전망이다.
지난 9월 30일 최종회를 방영하며 총 24부작으로 막을 내린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은 신미양요(1871년)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이다.
‘히트메이커’ 김은숙 작가의 작품으로 이병헌, 김태리, 유연석, 김민정, 변요한 등 국내 최고 배우들의 명연기와 구한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대서사극이 화려한 영상미로 담겨 매회 시청자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얻은 바 있다.
한편, tvN ‘미스터 션샤인’의 OST 합본은 온라인에서 1일, 한정판 음반은 2일부터 국내 온오프라인 음반 매장에서 구입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