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창장준비 당 대표 안철수 의원 추인 예정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신당 명칭을 ‘새정치연합’으로 결정하고 본격 창당준비위원회 체제로 들어갔다.

창당발기인 대회는 17일 오후 2시 모두 360여 명의 발기인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중구 백범기념관에서 열린다. 대회에서는 발기취지문이 발표되고 전날 결정된 신당 명칭 ‘새정치연합’을 추인받는다. 대회를 개최하면 새정추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창준위 설립신고를 할 수 있게 되고 공식출범하게 된다.
당 대표 역할을 맡을 중앙운영위원장으로는 안철수 의원이 추인될 예정이며 공동위원장도 새롭게 선출된다.
이에 앞서 안철수 무소속 의원측 창당 준비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새정추)는 14일 새정치신당(가칭) 창당준비위원회 발기인 80여 명의 명단을 우선 발표했다.
발기인에는 고위공직자 출신으로 이근식 전 행정자치부 장관, 이봉조 전 통일부차관, 김용민 전 조달청장, 오홍근 전 국정홍보처장, 임재식 전 전북경찰청장 등이 포함됐다.
새정치연합은 발기취지문을 통해 “‘새정치연합’은 합리적 보수와 성찰적 진보의 가치를 받아들이는 모든 국민의 통합 정당”이며 “한국 정치의 틀을 새롭게 바꾸는 중심 정당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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