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서울국제음악제, 올바른 공연 문화 이끄는… 노-쇼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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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서울국제음악제, 올바른 공연 문화 이끄는… 노-쇼 캠페인!
  • 강창호 기자
  • 승인 2018.09.27 1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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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음악제 전야제의 티켓오픈이 내일(28일) 2시에 홈페이지에서 시작!
2018 서울국제음악제 포스터

[시사매거진=강창호 기자] 오는 11월 1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는 서울시대표예술축제 ‘서울국제음악제’의 전야제는 노-쇼 콘서트로 진행된다. 노-쇼 콘서트란 올바른 공연 초대 문화를 만들기 위한 서울국제음악제만의 캠페인으로, 일명 예약 후 나타나지 않는 ‘노-쇼’ 관객을 예방하기 위해 미리 예약금을 받고 공연 당일 되돌려주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콘서트이다.  

서울국제음악제는 10주년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전야제를 노-쇼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하여 그동안 많은 시민들과 클래식 음악을 향유하기 위해 힘써왔던 그간의 행보를 꾸준히 이어 실천하겠다는 의지와 소망을 담았다.

젊고 새로운 연주자를 발굴하여 국내에 선보였던 서울국제음악제가 선택한 전야제의 아티스트는 청춘을 연상시키는 푸르른 연주로 세계를 사로잡고 있는 스타 피아노 듀오인 빅터 & 루이스 델 발레 형제이다. 이번 전야제를 통해 한국에 첫 내한하는 빅터& 루이스 형제는 54회 ARD 국제음악대회에서 우승과 특별관객상을 받으며 실력과 인기를 모두 입증했다.

그들이 연주하게 되는 프로그램 역시 모두를 위해 기획한 노-쇼 콘서트의 취지에 맞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이면서도 풍부한 연주 레퍼토리로 구성되었다. 기존의 다른 작품을 피아노 듀오 버전으로 편곡한 작품부터, 발레를 반주할 목적으로 쓰인 작품에 이르기까지 피아노 듀오 작품들의 변화무쌍한 변신을 감상할 수 있는 작품으로 구성되어 관객들은 이번 전야제를 통해 피아노 듀오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서울국제음악제는 노-쇼 캠페인 외에도 또 다른 관객 우선 정책으로 ‘로컬 프라이스 티켓’을 시행하고 있다. ‘로컬 프라이스 티켓’은 해외 유수의 공연을 현지 티켓 가격으로 한국에서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젝트로 작년 라티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시작으로 올해는 2018서울국제음악제의 모든 공연을 로컬 프라이스 티켓으로 진행한다.

서울국제음악제는 오는 11월 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1월 11일까지 진행되며, 올해는 특별히 10주년을 맞이하여 ‘10주년, 10개의 발자국’ 이란 테마로 그동안 음악적 소통을 함께한 10개국과 발자취를 기념한다.

11월 1일 서울국제음악제의 특별한 노-쇼 콘서트는 28일 2시 선착순으로 서울국제음악제 홈페이지에서만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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