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강창호 기자] 오는 10월 7일(일) 오후 7시 30분 금호아트홀에서 플루티스트 안일구와 피아니스트 안드레 보아이나인의 듀오리사이틀이 펼쳐진다.
이태리 부조니 국제콩쿨, 스위스 제네바 국제콩쿨 등 세계적 권위의 콩쿨을 석권하며 현재 강남대 독일음악학부 교수로 재직중인 피아니스트 안드레 보아이나인 그리고 섬세한 표현력과 때론 과감한 시도로 주목받고 있는 플루티스트 안일구, 이 둘의 세대를 넘어 완벽한 밸런스와 호흡을 선보이는 두 아티스트의 만남은 높은 예술적 완성도와 더불어 각자의 개성이 더해진 자유롭고 신선한 해석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플루티스트 안일구는...
강남대학교 독일 바이마르 음악학부-독일 바이마르 국립음대 공동학위제과정을 졸업하고 독일학술교류처(DAAD) 장학생으로 선정되어 마인츠 국립음대 석사과정(Master) 및 박사과정(Konzertexeamen)을 졸업했다. 그는 Belgrade "Davorin Jenko" 국제콩쿠르 1위 및 전체대상을 비롯하여 Vienna "Grand Prize Virtuoso" 국제콩쿠르 2위, 독일 바이마르 음악학부 주최 Siemens 콩쿠르 2위에 입상했다.
밀레니엄 심포니, 뉴 취리히 오케스트라, 마인츠 캄머 오케스트라, 서울비르투오지 챔버 오케스트라, 코리안 챔버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했고, 독일 Festsaal, Rotersaal, Orgelsaal, 예술의전당, 금호아트홀, 세종문화회관 등지에서 솔로 리사이틀 및 실내악연주를 했다.
독일 마인츠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실습단원, 스위스 취리히 오케스트라, 비스바덴 바흐 오케스트라, 뮌헨 캄머오케스트라, 대전시향, 성남시향, 원주시향, 춘천시향, 디토오케스트라,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 등의 객원수석 및 단원을 역임한 바 있다.
피아니스트 안드레 보아이나인(Andre Boainain)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모짜르테움과 독일의 프라이부르크 음악대학을 졸업한 안드레 보아이나인은 이태리 시타 디 세니갈리아, 스위스 제네바 콩쿠르, 브라질 파올로 네글리아, 스페인 프레미오쟝, 미국 윌리암 카펠 그리고 이태리 부조니 등 다수의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 입상했다. 스위스 로망드 오케스트라, 독일 하이델베르크 오케스트라, 브라질 상 파올로 심포니 오케스트라, 스코트랜드 로얄 스코티쉬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했고 특히 한국에서 유로 아시안 오케스트라, 경기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바 있다. 브라질, 미국, 이스라엘, 태국, 일본, 호주 유럽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연주회를 가지며 많은 CD음반 녹음과 국제 유수 피아노 콩쿠르의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독일 칼스루헤 국립음대 전임강사, 함부르크 음악대학 초빙교수를 역임했으며 매년 베트남 하노이에서 마스터클래스와 독주회를 펼치며 현재 강남대 독일 음악학부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10월의 가을에 펼쳐지는 젊음의 패기에 관록의 깊이까지 담긴 이번 듀오 리사이틀은 음악이라는 하나의 모토 안에서 어우러져, “플루티스트 안일구와 피아니스트 안드레 보아이나인”이라는 두 아티스트의 만남은 가을의 낭만과 함께 그들로부터 흘러나오는 쇼팽과 슈베르트 그리고 도플러와 프로코피에프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즐거움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