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설립된 (주)파워보이스는 국내 독자적인 기술로 음성인식 시스템 개발을 시작해 잡음환경 에서 국내외 최고의 음성인식 엔진 기술을 개발, 보유하고 있다. 홈네트워크 분야를 시작으로 해 지능형로봇 및 교육용 완구분야, 차량용 내비게이션 및 텔레매틱스 분야에서 국내 기술력만으로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하고 있다. 최첨단 기술력으로 한국의 기술 성장을 이끌어내고 있는 파워보이스의 행보에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목소리로 열어가는 안전하고 편리한 세상

‘음성인식’은 사람의 가장 근본적인 의사전달 수단으로서 언어정보, 감정상태, 발성환경 등 여러 가지 정보를 포함하고 있는 음성을 디지털화된 정보로 바꿔 전자기기와의 의사소통이 가능할 수 있도록 가공해주는 기술이며, ‘화자인식’은 개인마다의 고유한 차이를 갖고 있는 발성 음성에 담긴 인적정보를 분석하고 판별하는 기술이다. ‘음원방향탐지 기술’은 소리가 발생하는 방향을 감지해내는 기술 분야로 지능형 로봇 등의 헤드부분에 장착함으로써 사람이 부르는 쪽으로 돌아보게 할 수 있다. 보안 감시카메라 등에 설치돼 위급 상황시에 소리방향으로 자동 이동해 효과적인 대처가 용이하다.
이를 통해 파워보이스는 홈네트워크, 지능형로봇, 차량환경 제어용 음성데이터베이스, 음원추적 등의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유비쿼터스 홈네트워크를 실현해 우리 생활에 스며들었다.
설립 당시 파워보이스는 입력받은 음성 데이터를 미리 저장해둔 데이터베이스와 비교해 음성정보로 개인 신분을 확인하는 ‘화자인식 엔진 개발’을 완료했고, 이를 바탕으로 홈네트워크용 음성인식시스템을 개발해 공급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임베디드용 고속 음성인식엔진(VoiS)개발을 완료해 홈네트워크용 음성인식시스템을 개발 공급했다. 이런 특별한 기술로 2008년에는 혁신형 중소기업 최우수제품으로 선정되었다.
전자기기 어떤 분야에든 접목 가능
파워보이스의 음성인식 기술의 특장점 중 하나는 어떠한 분야에도 인터페이스로 충분히 접목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에는 차량 내비게이션용 음성인식 솔루션을 개발하여 국내 유명 내비게이션 및 블랙박스 업체인 팅크웨어에 공급하며 기술투자 유치에도 성공했다. 한라마이스터(박준열 대표)와도 업무협약 조인식을 갖고 파워보이스의 ‘음파를 활용한 데이터 전송 및 통신 기술’을 접목해 ‘만도 Send to Car’ 서비스를 공동 개발했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으로 검색한 위치를 내비게이션으로 자동 전송하는 기술로 한라마이스터 관계자는 “운전 중 전자기기 사용으로 인한 문제가 제기 되고 있는 요즘 음성인식만으로 손쉽고 빠르게 목적지를 검색하고 설정한다면 안전을 위협하는 문제를 극복하는 획기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며 “부가적인 하드웨어 설치 없이 마이크와 스피커만 있으면 안정적으로 통신이 가능한 혁신 신기술”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새로운 기술 개발을 통해 새로운 시장 창출에 앞장서서 나아가며 파워보이스는 이제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음성인식 전문 기업으로 거듭나기 시작하고 있는 것이다.

글로벌 경쟁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
파워보이스는 전자기기를 이색적인 기술로 국내 유명 글로벌 업체등과 공동 개발, 공급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정 대표는 “현재 음성인식 관련 수십여 건의 국내외 지식재산(IP)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기술 분야에서 특허출원경쟁은 치열하다.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독자적인 기술을 특허 출원하고 보강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소비자들에게 더 편리하고 실용적인 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 대표를 비롯해 공학박사를 포함한 여러 명의 연구진이 핵심 기술을 담당하고 개발하고 있으며, 국내뿐 아니라 중국과 독일에도 지사를 설립해 활발한 연구를 하고 있는 파워보이스. 여느 글로벌 업체도 쉽게 구현해내지 못하는 소음이 있는 원거리에서의 음성만을 통한 인식 기술로 경쟁하고 있는 파워보이스는 이제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시장에서 그들만의 위력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