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적 에너지와 실력으로 치과계를 평정하다
잘 정돈된 집 안은 우리에게 안락감을 안겨준다. 경기도 의정부시에 위치한 한성희치과 병원은 최초 개원 이래 그동안 보내준 환자들의 깊은 사랑에 보답코자 지난 2003년에 대대적인 변화를 주었다. 병원은 환자의 편익을 위해 왕래가 불편하지 않도록 넓은 주차장을 갖추고 쾌적한 공간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기분 좋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신식 첨단 의료 설비를 구축하는 등 병원 안팎을 온전히 환자만을 위해 꾸민 것이다. 국내에 임플란트 시술이 도입되기 시작했던 1989년에 임플란트 이식수술을 보란 듯이 성공해 낸 한성희 원장은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25년째 임플란트 시술 연구에 기염을 내뿜는다.
‘호랑이는 세 살 먹은 어린애가 봐도 호랑인 줄 안다.’

평소 자신의 좌우명을 관철하는 그는 ‘존경받는 치과의사가 되자’라는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치과의사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충실히 이행하고 아울러 아무리 작고 소소한 일일지라도 지역 사회의 공존, 대한민국의 공존을 기원하며 ‘더불어 실천하는 의사’의 모습을 갖춰나간다.
그는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여 최단 시간 안에 임플란트 시술을 진행함으로써 환자들을 ‘치과 공포’로부터 해방시켜 준다. 이것이 그가 오랜 세월동안 환자들에게 사랑받고 잊히지 않는 이유다. 이에 더해 거품 없는 정직한 명품 진료는 환자들의 재방문횟수를 최대한으로 줄여 이 또한 인기 비결 중 하나다. 내원 환자들의 입소문만으로 그의 실력과 인품은 전국 각지로 퍼져 임플란트 시술이 실패하거나 혹은 시술이 불가능하다고 판정받은 환자들이 주를 이룬다. 실제로 환자 리스트 중에는 대학병원조차 포기한 환자가 있어 현장의 많은 이들을 경탄케 했다.
한편, 진로 결정이 시급한 고등학생 시절의 한 원장은 “의과에 비해 탄력적인 시간 안배와 여유가 굉장히 사실적으로 다가와 입학 당시 치과대학을 선택하였다”며, ‘어릴 적 한성희’의 생각을 다시금 들추자 새삼 일말의 웃음을 자아낸다. 그러나 순수했던 만큼 권위, 명예 등 의사로서 지나친 욕심이 없었기 때문일까. 그는 치과의사로서 지내 온 숱한 세월을 돌이켜 보며 어릴 적 자신의 선택이 옳았음을 인정하며 추호의 후회도 없다고 단언한다. 오히려 욕심이 없었기 때문에 좋은 치료만을 생각하며 치과 분야에 전력할 수 있었던 것 같아 치과의사라는 결단력을 내린 ‘어린 시절 한성희’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이후 그는 대학병원에서 구강악안면외과를 전공하고 많은 정진과 도야와 노력을 거친 끝에 국내 최고 치과 전문의, 임플란트 시술의 대가로 정평이 나게 되었다.
명의의 고집에는 깊은 뜻이 담겨있다

그렇다면, 한 원장은 상처받은 환자의 마음을 어떤 방식으로 열까. 오로지 실력이다. 비록 의뢰로 방문하게 된 병원이지만, 일말의 희망을 갖고 찾아 온 것이기 때문에 한 원장은 열 마디 말보다 치료로써 환자에게 믿음을 어필하고, 실력으로써 그들의 의심을 잠재운다.

어느 한 가지 분야에서 눈에 띠게 뛰어난 사람은 다른 것에서도 우수성이 돋보인다. 바로 철저한 자기 관리를 통해 노력하는 자세와 ‘잘 하는 습관’이 몸에 배어 있기 때문인데, 그가 오랜 시간 치과의사로서 롱런할 수 있었던 데에는 스포츠 활동의 몫이 크다. 특히 아이스하키는 그에게 있어서 일만큼이나 아끼고 사랑하는 취미 활동으로 하키에 관한 일이면 언제나 열정적이다. 아무리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라 할지라도 ‘일’에 대한 집중도가 높을수록 피로누적도는 비례 할 수밖에 없고 더불어 어딘가 강하게 발산하고 싶은 또 다른 에너지가 생기게 된다. 이때 한 원장은 차가운 빙판 위를 달리며 폭발적인 에너지를 발산하고, 퍽(puck)을 치며 그간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버린다. 그는 현재 ‘의정부아이스하키협회장’과 ‘돌피도즈 아이스하키클럽 회장’으로서 많은 공을 세워가고 있으며 그의 스포츠맨십은 주변에서도 가히 최고라 말하며 혀를 내두른다.
의사에게 의료 사고는 용납되지 않는다. 그가 25년 동안 임플란트 시술에 실패를 한 케이스가 거의 없는 것은 존경과 책임과 장인정신이 깊이 박혀 있기 때문이 아닐까. 앞으로도 국민건강에 기여하는 한성희치과와 한성희 원장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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