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장 및 생활 안전을 위한 유소년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심리 안정을 위한 상담 실시

[시사매거진/대구,경북=구웅 기자] 울산은 매년 1회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하는데, 이번 교육은 울산대학교병원의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 프로그램으로 열려 경기나 훈련 중 응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증진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21일 밝혔다.
유소년 선수들은 그라운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심정지 및 기도폐쇄에 대한 응급처지요령을 습득한 뒤, 배운 내용을 직접 실습하며 그라운드 위의 안전문화정착을 위한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에 더해 울산은 유소년 선수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연중 정기적으로 심리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같은 기간 실시된 심리 상담 프로그램에서는 아웃팅 행사가 열려 현대중(U-15) 선수들이 함께 볼링을 즐기며 단합을 다졌다.
축구 선수들에게 신체적인 능력만큼 마인드 컨트롤과 멘탈 트레이닝이 강조되고 있는 흐름에 맞춰, 구단에서는 유소년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발휘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심리적인 측면까지도 지원하고 있다.
전통 있는 유소년 명문인 울산이 매년 좋은 성적을 내는 데에는 우수한 경기력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육을 통한 유소년 육성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유망주들을 유럽 리그로 임대보내며 선수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울산은 향후 선수들을 대상으로 영어 교육을 실시하여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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