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국민 모독한 민주당 이해찬 대표 사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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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국민 모독한 민주당 이해찬 대표 사죄하라”
  • 이응기 기자
  • 승인 2018.09.2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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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빼앗겨 11년간 남북관계 손실 망언에 경악을 금치 못해”
자유한국당 윤영석 수석대변인(사진_뉴시스)

[시사매거진=이응기 기자] 자유한국당이 민주당 이해찬 대표의 “‘정권 빼앗겨 11년간 남북관계 손실’ 망언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한국당 윤영석 수석대변인은 20일 논평을 통해 “이해찬 대표는 남북갈등의 원인이 마치 대한민국에 책임이 있는 것처럼 발언해 우리 국민을 모독했다”고 비난했다.

이어 “김대중·노무현 정부는 막대한 거금을 지원해 북한의 핵무기 개발의 길을 터주었다. 두 정부의 현금 및 현물제공 규모는 총 70억불에 달한다. 북한은 이 돈을 뒷주머니에 넣어 핵무기 개발을 가속화했고, 2005년 핵무기 제조와 보유를 공식선언하기까지 했다”고 전했다.

그리고 “이후 이명박·박근혜 정부는 북한의 도발이 있을 때마다 강경하고 단호하게 대응해왔다. 2008년 박왕자씨 피격사건 발생 시 금강산 관광사업을 즉각 중단시켰고, 2016년 북한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에는 개성공단을 폐쇄조치해 강력히 대응했다. 또한 국제사회와 협력으로 국제 제재와 압박을 통해 북한이 핵협상 테이블로 나오도록 만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 대변인은 “북한의 도발에 희생당한 우리 국민과 그 피해자 가족의 마음에 비수를 꽂은 이해찬 대표는 본인의 발언에 대해 반성해야 한다”면서 우리국민 앞에 머리 숙여 사죄해야 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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