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카루스처럼 강렬한 복서(BOXER) 실화 ‘괴물복서 에드윈 발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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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카루스처럼 강렬한 복서(BOXER) 실화 ‘괴물복서 에드윈 발레로’
  • 하명남 기자
  • 승인 2018.09.2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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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전 27KO승, 18연속 1회 KO승의 기네스 기록의 주인공 실화

[시사매거진=하명남 기자] <괴물복서 에드윈 발레로>는 27전 27KO승, 18연속 1회 KO승의 기네스 기록, 세계타이틀 2체급 석권의 주인공, 챔피언 에드윈 "엘 잉카" 발레로의 비상과 추락을 담은 실화 바탕의 영화로, 2017년 베네주엘라 Festival del Cine Venezolano에서 최우수영화상을 포함 7개 부문을 수상했으며,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5회 노미네이션 되었던 작품이며, 베네주엘라 대표작으로 아카데미 오스카에 Foreign Language Film부문에 출품되었던 작품이기도 하다. 베네주엘라의 국민적 영웅이었던 에드윈 발레로의 영화는 큰 관심을 받으며 개봉하였으나 에드윈 가족들이 사생활침해 등의 이유로 이의를 제기, 흥행 중이던 개봉 3주만에 상영금지 처분을 받아 자국 영화 역사상 가장 큰 이슈가 된 화제작이기도 하다.

감독인 이그나시오는 이 영화를 위해 리서치만 3년을 했으며, 주연배우인 알렉산더 레테르니는 영화를 위해 5개월여의 트레이닝은 물론 덴탈장치와 컨텍트 렌즈를 착용하며 에드윈의 모습에 최대한 근접하도록 노력을 했다고 한다. 영화속 배역들은 실제 인물들에 근접한 캐스팅과 메이크업의 노력으로 사실성을 높여 영화의 재미를 더한다. 전 경기를 KO승으로 이끌었던 가공할 복서였던 에드윈의 거침없는 비상에서 결국 자신과의 싸움에서 패배하여 추락하게 된 그의 이야기는 세간의 이목을 받기 충분하다.

사진제공_미콘

<괴물복서 에드윈 발레로>는 승리의 환희에 찬 에드윈의 강렬한 모습으로 그의 강인함은 물론 긴장감 넘치는 빠른 전개와 인물들의 내적 갈등 표현으로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일으키며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27전 27KO승, 18연속 1회 KO승의 기네스 기록, 세계타이틀2체급 석권의 복서 '에드윈 발레로'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강렬한 이야기는 오는 10월 관객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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