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향기를 품다 '제주사람들 영허멍 살아수다' 특별순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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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향기를 품다 '제주사람들 영허멍 살아수다' 특별순회전
  • 하명남 기자
  • 승인 2018.09.19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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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부산 등 순회특별전 개최
'제주사람들, 영허멍 살아수다' 순회 특별전(목포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기획전시실) / 사진출처=고범석 학예연구사 페이스북
'제주사람들, 영허멍 살아수다' 순회 특별전 전시 사진 (사진제공_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

[시사매거진=하명남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정세호) 주최의 ‘제주의 향기를 품다’ - 제주사람들, 영허멍 살아수다 순회 특별전이 10월 11일까지 목포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번 특별전시회는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과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이귀영), 부산 해양자연사박물관(관장 박남배)와 공동 기획전으로 제주사람들의 일생의례에 담겨 있는 삶과 문화를 축약하여 보여주고 있다.

또한 전시회를 통해 제주의 농경과 어로, 목축이 주 산업인 제주 땅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공동체는 예로부터 더불어 사는 상생의 삶터요, 조냥 정신이 몸에 밴 일상이었다. 또한 척박한 삶을 살아온 제주사람들의 독특한 문화와 어려운 환경을 극복해 나가는 제주인의 마음은 오늘날에도 연면히 이어지고 있으며 거기에 짙은 향기가 배어나는 유물 50점, 사진 50점 등 작품 100여 점이 전시 중이다.

목포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전시가 끝나면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어촌민속관으로 전시 장소를 옮겨 전시될 예정이다.

'제주사람들, 영허멍 살아수다' 순회 특별전, 고범석 학예사가 전시 설명하고 있다(목포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기획전시실) / 사진출처=고범석 학예연구사 페이스북
'제주사람들, 영허멍 살아수다' 순회 특별전, 감물 염색 체험(목포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기획전시실) / 사진출처=고범석 학예연구사 페이스북

민속자연사박물관 관장 정세호는 “앞으로도 지역 대표박물관으로서 제주의 민속문화를 적극 발굴하여 육지사람들에게 널리 알려 제주의 향수를 불러 일으켜 관광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람과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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