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남자친구, "너 X돼 봐라" 협박?
상태바
구하라 남자친구, "너 X돼 봐라" 협박?
  • 박한나
  • 승인 2018.09.17 12: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하라 남자친구, 욕설에 협박? 구하라 주장은..
구하라 남자친구 (사진=TV조선 영상 캡처)

[시사매거진=박한나 기자] 구하라 남자친구가 구하라와 폭행을 주고 받은 뒤 협박성 말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구하라 남자친구 A씨는 앞선 15일 TV조선에서 구하라의 자택침입, 쌍방폭행을 전면 부인했다. 구하라와 집 비밀번호를 공유하고 있었고, 일방적인 폭행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 깊게 패인 얼굴 상처를 공개했다. 그간 구하라의 밝힐 수 없는 성격으로 이별을 요구했고, 사건 당일인 13일 새벽 폭행으로 번지게 된 것이라 주장했다.

구하라 남자친구의 주장은 이틀 만에 전복되는 모양새다. 디스패치는 구하라와 직접 인터뷰를 나누고 현재 그의 상태를 전했다. 구하라 역시 온몸 곳곳 타박상을 입은 상태. 

구하라는 남자친구가 평소 술을 마시면 돌변해 폭언을 했고, 이성관계를 의심하며 때마다 다투었다고 말했다. 구하라의 룸메이트 B씨도 디스패치에서 평소 A씨가 때때로 구하라의 이성관계를 의심해왔고, 술을 마시면 험한 욕설들을 해왔다고 말했다. 또 구하라가 이별을 통보하는 편지를 A씨에게 전했으나 A씨가 화장실에서 태웠다는 증언도 덧붙였다.

하라는 직접 디스패치를 통해 A씨가 협박성 발언을 했다고도 전했다. 사건 당일 A씨가 구하라의 집을 나서면서 '너, X돼 봐라. 연예인 인생 끝나게 해주겠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디스패치는 이와 함께 A씨 추정인물이 본지로 '구하라 제보, 늦으면 다른데로 넘기겠다'는 취지로 보낸 메세지를 실었다. 

한편, 양측은 각각 변호인은 선임한 상태로 추후 경찰조사에 임할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