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일제히 귀성 인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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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일제히 귀성 인사 나서
  • 최진희 기자
  • 승인 2014.01.2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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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지도부 귀성객 상대로 설 민심 잡기 행보

오는 6월 지방선거의 초반 판도라 볼 수 있는 설 연휴 하루 전인 29일, 여야는 귀성 인사를 통해 민심 잡기에 나섰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계획된 일정을 취소하고 오전 10시 30분 서울역에서 고향으로 떠나는 귀성객들에게 부동산 활성화 대책, 맞춤형 보육 대책 등 당의 입법 성과가 포함된 홍보물을 나눠준다. 또 AI확산, 개인정보 유출과 같은 악재로 인한 국민 불안요소를 해소하기 위해 입장을 설명할 예정이다.
 
 
 
민주당 지도부는 오전 10시 용산역에서 귀성인사에 나서 ‘불통의 겨울에도 봄은 옵니다’라는 제목의 박근혜 정부 비판 책자를 나눠준다.
 
민주당이 서울역이 아닌 용산역을 찾은 것은 호남행 열차가 많이 출발하기 때문이며 이는 안철수 신당을 의식한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민주당은 설 귀성 인사 직후 충북 청주를 시작으로 ‘국민들게 세배드립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전국을 돌며 민심잡기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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