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친화사업, 차세대 먹거리 사업으로 육성
충남을 고령친화산업의 메카로 성장시키기 위한 힘찬 행보
인간의 평균수명이 빠르게 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고령화 속도는 다른 어떤 나라와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진행돼 2000년 처음으로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이래 2018년이면 고령사회가 되고, 2026년에는 초고령 사회에 도달할 전망이다. 점차 현실화되고 잇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경제, 복지측면 등에 대한 대책 마련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대가 도래되고 있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한 상태이다. 고령친화산업의 활성화가 필수적이라는 주장이 제기되는 가운데 정부와 대학, 협회 등은 고령친화산업 발전을 위한 대책마련에 분주하다.
고령화시대에 따른 대책마련이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국민 상당수가 불안감을 느끼고 있으며 건강위험 및 재무위험, 생활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혁신적인 처방이 시급하다. 이에 고령친화RIS사업단(단장 강병익)은 고령친화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활성화를 위해 신시장 창출 및 지원강화, 관련기술 인프라 정비 및 확충 등을 통해 체계적인 고령화 시대 대책마련을 정비하고 있다.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는 가운데 관련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함으로써 고령친화산업 강국을 구현할 수 있다는 비전에서 출발한 고령친화RIS사업단(www.siris.or.kr) 강병익 단장을 만나 고령친화산업 육성의 필요성과 충남을 고령친화산업을 메카로 성장시키기 위한 방안을 들어 보았다.
다양한 사업추진, 고령화시대 준비
충남 고령친화RIS(Regional Innovation System 지역혁신시스템)사업단은 산업자원부의 지역혁신특성화(RIS)사업 수행기관으로 주관기관인 건양대학교 외에도 중부대, 나사렛대, 충남테크노파크, 한국표준연구원, 기업체 등 10개 참여기관이 함께 노인용 복지기기와 기능성 식품분야의 특성화를 통해 충남지역에 고령친화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여 자립형 지방화를 이루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미래의 고령화시대에 대한 적극적 대응책을 모색하고 있는 강 단장은 “앞으로는 건강하고 교육수준이 높은 고령인구 확대로 인해 다양한 소비 수요 요구 등 새로운 노년계층에 의한 노년문화가 형성될 전망이다. 예비고령자들이 높은 교육수준과 소비를 바탕으로 향후 소비를 주도할 것으로 의견의 모아지고 있으나 한국의 고령친화 상품은 자금, 기술 부족으로 인해 발전이 미흡한 상태이다. 노인과 관련한 제품 수입으로 인해 국가 경쟁력을 저하시키는 요인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사업단은 지난 2년간 참여기관과 한께 34건의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시제품제작지원 20건, 디자인지원 20건, 마케팅지원 11건, 창업 및 이전기업 12건 등 다양한 사업이 수행되고 있다. 특히 고령친화산업 인프라 확충을 위해 유망 품목, 서비스, R&D 및 특허 정보, 정부지원정책, 국내 기업 정보 등에 대한 종합정보데이타베이스(DB)가 구축 운영된다. 더불어 전시회, 박람회 참석 등으로 고령친화산업에 대한 인식확산과 수요 창출이 촉진되고 중견, 중핵기업이 발굴돼 '스타 기업'으로 육성된다. 스타기업 프로젝트를 통해 우수 아이템을 보유한 6개 기업을 집중 지원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임상실험지원, 기술지원, 고령친화제품의 가이드북 제작, 공동브랜드사업 및 전용 쇼핑몰 운영, 20여개 업체와 기업체 주문형 인력양성을 위한 독창적인 모델을 수행하고 있다.
충남은 고령친화산업의 메카로 부상
지난 2005년도는 한국실버생활박람회, 자연건강식품박람회, 광주 국제실버박람회 참여를 통해 마케팅 향상 및 홍보강화에 주력하였다. 전국규모의 고령친화용품 아이템 공모전 및 국제워크샵을 개최하여 전국 및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6년 6월 9, 10일 양일간 충남 예산군 덕산 스파캐슬에서 열린 ‘충남고령 산업 활성화 국제 워크샵’에서는 고령친화산업을 국가 차세대 성장 동력산업으로 집중 육성해야한다는 취지 아래 많은 사람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일본 등 고령친화산업 선진국의 사례를 중심으로 우리나라의 고령산업 발전방향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이뤄졌다.
고령친화RIS 사업단의 주관기관인 건양대학교는 이미 4~5년 전부터 대학병원과 의학과, 간호학과, 의공학과, 작업치료학과, 사회복지학과, 운동처방학과, 임상병리학과 등 보건?복지계열 학과를 중심으로 다양한 고령친화관련 특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는 공연미디어학부(학부장 라윤도)가 한국문화콘텐츠 진흥원의 지원으로 “실버문화 콘텐츠 개발 및 인력양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의공학과(학과장 김석)는 교육인적자원부 누리사업에 선정되어 “고령사회를 대비한 의료기기산업 인력양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65세 이상 노인들은 대부분 많은 여가시간을 갖고 있다. 조사에 의하면 노인인구의 여가시간은 하루에 7시간 21분으로 하루 24시간의 31%나 차지한다. 이와 같이 실버세대의 새로운 문화콘텐츠에 대한 필요성이 날로 증대됨에 따라 노인을 위한 프로그램과 문화콘텐츠 개발을 위해 공연미디어학과는 올해 안에 실버 인터넷 방송국 구축하고 향후 풍요로운 실버문화 형성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또한 고령친화RIS사업단의 복지팀에서는 간호학과, 작업치료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함께 지역의 노인대학을 방문하여 건강을 체크하고 고령친화용품을 소개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복지향상에 일조하고 있으며 노인들과 산업체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미 고령친화RIS사업단은 2005년 지역혁신특성화부문의 우수 사업단으로 선정되어 산업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사업단은 2007년까지의 사업기간 중 지역내 16개 기업을 유치하여 620억원의 매출증대를 목표로 잡고 있다. 사업이 종료된 후에도 고령친화산업특화단지 구축을 거쳐 2010년 이후 자립형 고령친화 산업 지역혁신체제를 완성하고 충남을 고령친화산업의 메카로 만드는 것을 최종목표로 삼고 있다.
충남 고령친화RIS사업단 강병익 단장 인터뷰
“고령친화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지원이 뒷받침 돼야 한다”
고령화 시대를 대비해 실버세대를 위한 고령친화산업을 육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고령화 시대에 도달함에 따라 그에 따른 요양, 기기, 주택, 레저 등 고령친화산업에 대한 신수요의 급증 추세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 수립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고령친화산업은 국가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다. 시장규모는 나날이 증가세를 보일 것이며 시장성을 갖은 상품으로 국가경쟁력 강화에 앞장서야한다. 고령친화산업은 미래 전망이 가장 확실하고 유망한 산업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일치된 견해로 수요자인 노인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것은 불변의 사실이므로 실버용품 시장 역시 규모가 대폭 성장할 수밖에 없다는 논리다. 게다가 사람들이 이전과는 달리 노후에 대한 대책 마련을 하고 있기 때문에 고련친화용품의 미래는 밝다고 본다.
고령친화산업 인프라를 확충하고 고령친화용품 개발을 위한 적극적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실버 관련 다양한 상품, 서비스 체험을 통해 수요를 가시화 하고 고령자의 선호도 및 정보 등을 피드백 하여 더 좋은 상품을 개발하고 그것을 일상생활에 적극 이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우리 고령친화RIS사업단은 이런 사회적 요구에 부응코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충남을 고령친화산업의 메카로 성장시키기 위한 힘찬 행보
인간의 평균수명이 빠르게 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고령화 속도는 다른 어떤 나라와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진행돼 2000년 처음으로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이래 2018년이면 고령사회가 되고, 2026년에는 초고령 사회에 도달할 전망이다. 점차 현실화되고 잇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경제, 복지측면 등에 대한 대책 마련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대가 도래되고 있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한 상태이다. 고령친화산업의 활성화가 필수적이라는 주장이 제기되는 가운데 정부와 대학, 협회 등은 고령친화산업 발전을 위한 대책마련에 분주하다.
고령화시대에 따른 대책마련이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국민 상당수가 불안감을 느끼고 있으며 건강위험 및 재무위험, 생활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혁신적인 처방이 시급하다. 이에 고령친화RIS사업단(단장 강병익)은 고령친화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활성화를 위해 신시장 창출 및 지원강화, 관련기술 인프라 정비 및 확충 등을 통해 체계적인 고령화 시대 대책마련을 정비하고 있다.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는 가운데 관련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함으로써 고령친화산업 강국을 구현할 수 있다는 비전에서 출발한 고령친화RIS사업단(www.siris.or.kr) 강병익 단장을 만나 고령친화산업 육성의 필요성과 충남을 고령친화산업을 메카로 성장시키기 위한 방안을 들어 보았다.
다양한 사업추진, 고령화시대 준비
충남 고령친화RIS(Regional Innovation System 지역혁신시스템)사업단은 산업자원부의 지역혁신특성화(RIS)사업 수행기관으로 주관기관인 건양대학교 외에도 중부대, 나사렛대, 충남테크노파크, 한국표준연구원, 기업체 등 10개 참여기관이 함께 노인용 복지기기와 기능성 식품분야의 특성화를 통해 충남지역에 고령친화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여 자립형 지방화를 이루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미래의 고령화시대에 대한 적극적 대응책을 모색하고 있는 강 단장은 “앞으로는 건강하고 교육수준이 높은 고령인구 확대로 인해 다양한 소비 수요 요구 등 새로운 노년계층에 의한 노년문화가 형성될 전망이다. 예비고령자들이 높은 교육수준과 소비를 바탕으로 향후 소비를 주도할 것으로 의견의 모아지고 있으나 한국의 고령친화 상품은 자금, 기술 부족으로 인해 발전이 미흡한 상태이다. 노인과 관련한 제품 수입으로 인해 국가 경쟁력을 저하시키는 요인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사업단은 지난 2년간 참여기관과 한께 34건의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시제품제작지원 20건, 디자인지원 20건, 마케팅지원 11건, 창업 및 이전기업 12건 등 다양한 사업이 수행되고 있다. 특히 고령친화산업 인프라 확충을 위해 유망 품목, 서비스, R&D 및 특허 정보, 정부지원정책, 국내 기업 정보 등에 대한 종합정보데이타베이스(DB)가 구축 운영된다. 더불어 전시회, 박람회 참석 등으로 고령친화산업에 대한 인식확산과 수요 창출이 촉진되고 중견, 중핵기업이 발굴돼 '스타 기업'으로 육성된다. 스타기업 프로젝트를 통해 우수 아이템을 보유한 6개 기업을 집중 지원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임상실험지원, 기술지원, 고령친화제품의 가이드북 제작, 공동브랜드사업 및 전용 쇼핑몰 운영, 20여개 업체와 기업체 주문형 인력양성을 위한 독창적인 모델을 수행하고 있다.
충남은 고령친화산업의 메카로 부상
지난 2005년도는 한국실버생활박람회, 자연건강식품박람회, 광주 국제실버박람회 참여를 통해 마케팅 향상 및 홍보강화에 주력하였다. 전국규모의 고령친화용품 아이템 공모전 및 국제워크샵을 개최하여 전국 및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6년 6월 9, 10일 양일간 충남 예산군 덕산 스파캐슬에서 열린 ‘충남고령 산업 활성화 국제 워크샵’에서는 고령친화산업을 국가 차세대 성장 동력산업으로 집중 육성해야한다는 취지 아래 많은 사람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일본 등 고령친화산업 선진국의 사례를 중심으로 우리나라의 고령산업 발전방향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이뤄졌다.
고령친화RIS 사업단의 주관기관인 건양대학교는 이미 4~5년 전부터 대학병원과 의학과, 간호학과, 의공학과, 작업치료학과, 사회복지학과, 운동처방학과, 임상병리학과 등 보건?복지계열 학과를 중심으로 다양한 고령친화관련 특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는 공연미디어학부(학부장 라윤도)가 한국문화콘텐츠 진흥원의 지원으로 “실버문화 콘텐츠 개발 및 인력양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의공학과(학과장 김석)는 교육인적자원부 누리사업에 선정되어 “고령사회를 대비한 의료기기산업 인력양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65세 이상 노인들은 대부분 많은 여가시간을 갖고 있다. 조사에 의하면 노인인구의 여가시간은 하루에 7시간 21분으로 하루 24시간의 31%나 차지한다. 이와 같이 실버세대의 새로운 문화콘텐츠에 대한 필요성이 날로 증대됨에 따라 노인을 위한 프로그램과 문화콘텐츠 개발을 위해 공연미디어학과는 올해 안에 실버 인터넷 방송국 구축하고 향후 풍요로운 실버문화 형성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또한 고령친화RIS사업단의 복지팀에서는 간호학과, 작업치료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함께 지역의 노인대학을 방문하여 건강을 체크하고 고령친화용품을 소개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복지향상에 일조하고 있으며 노인들과 산업체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미 고령친화RIS사업단은 2005년 지역혁신특성화부문의 우수 사업단으로 선정되어 산업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사업단은 2007년까지의 사업기간 중 지역내 16개 기업을 유치하여 620억원의 매출증대를 목표로 잡고 있다. 사업이 종료된 후에도 고령친화산업특화단지 구축을 거쳐 2010년 이후 자립형 고령친화 산업 지역혁신체제를 완성하고 충남을 고령친화산업의 메카로 만드는 것을 최종목표로 삼고 있다.
충남 고령친화RIS사업단 강병익 단장 인터뷰
“고령친화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지원이 뒷받침 돼야 한다”
고령화 시대를 대비해 실버세대를 위한 고령친화산업을 육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고령화 시대에 도달함에 따라 그에 따른 요양, 기기, 주택, 레저 등 고령친화산업에 대한 신수요의 급증 추세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 수립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고령친화산업은 국가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다. 시장규모는 나날이 증가세를 보일 것이며 시장성을 갖은 상품으로 국가경쟁력 강화에 앞장서야한다. 고령친화산업은 미래 전망이 가장 확실하고 유망한 산업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일치된 견해로 수요자인 노인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것은 불변의 사실이므로 실버용품 시장 역시 규모가 대폭 성장할 수밖에 없다는 논리다. 게다가 사람들이 이전과는 달리 노후에 대한 대책 마련을 하고 있기 때문에 고련친화용품의 미래는 밝다고 본다.
고령친화산업 인프라를 확충하고 고령친화용품 개발을 위한 적극적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실버 관련 다양한 상품, 서비스 체험을 통해 수요를 가시화 하고 고령자의 선호도 및 정보 등을 피드백 하여 더 좋은 상품을 개발하고 그것을 일상생활에 적극 이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우리 고령친화RIS사업단은 이런 사회적 요구에 부응코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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