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박한나 기자] 중년배우 박정수가 정경호의 부탁을 선뜻 수락했던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박정수는 십여년 째 정을영 PD와 연인관계를 유지하며 한집 살이를 이어오고 있다. 이들의 오랜 신뢰와 사랑만큼 정을영 PD의 아들 정경호와 박정수의 관계도 여느 모자와 다름없는 돈독함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만큼 박정수는 아들 정경호의 부탁 한 마디에 선뜻 응했다. 그는 tvN '인생술집'에서 "아들 경호가 한 신만 찍어 달라고 부탁해 출연하게 됐다"며 정경호가 출연 중이던 OCN '라이프 온 마스(라온마)'에 특별출연을 했던 배경을 밝혔다.
박정수는 극중 박성웅의 장모로 분해 신스틸러의 활약을 펼쳤다. 정경호는 박성웅의 동료로 박정수와 한컷에 잡혔다. 두 사람은 사위의 생사가 위태한 것으로 착각한 박정수가 곧바로 딸의 재혼을 추진하는 태세전환의 '웃픈' 연기에도 능청스럽게 표정연기를 펼쳐 큰 반응을 얻었다. "(극 형태에 상관 없이) 내 모든 걸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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