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이응기 기자] 자유한국당 경청위원회 주최 ‘스타트업 하고...앉아 있네-여섯 창업가들의 마음의 소리’가 13일 개최됐다.
이날 자리에는 이주영 국회부의장, 심재철 전 국회부의장 등 여러 의원들과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지난 7월부터 경제와 청년의 현장 이야기를 듣고 정책으로 실행하는 자유한국당 소통의 다리 역할을 하고 있는 경청위원회는 이날까지 블록체인, 대입개편안, 에듀테크, 스타트업 등 열 차례 행사를 진행했다.
올비를 비롯해 모두의셔틀, 차차크리에이션, 와이키키소프트, 빅뱅엔젤스, 포더비전 등 6개 스타트업 대표들은 사업 역량 발휘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혁신에 급박함을 호소했다.
경청위원장 송희경 의원은 “오늘 자리는 자유한국당이 제1야당이자 시장경제가치를 주도하는 당으로서 절벽 앞에 서있는 우리나라의 경제를 다시 한번 일으키키 위해 애쓰고 있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만든 자리다”고 말했다.
이어 “4차산업혁명 시대에서, 경제와 일자리를 지탱하는 힘은 역동적인 창업환경에서 나온다. 창업생태계를 살리는 일은 보수와 진보, 여와 야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미래세대의 문제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송 의원은 “올비는 의료기기에 관한 규제 때문에 해외 유통 판로를 제대로 구축하지 못해 하마터면 해외로 기술이 유출될 수 있었고 모빌리티 스타트업과 정부부처의 소통 문제, 스타트업 투자는 사업 초기 3년 미만의 기업에만 한정된 점 등 자유한국당은 이번 혁신세미나를 통해 스타트업 대표들이 지적한 스타트업 창업생태계 확산을 가로막는 각종 규제들을 다가오는 각 부처 국감에서 지적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유한국당이 밀고 나가는 규제프리존법에서 이들 스타트업들의 고민이 해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