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박한나 기자] 가수 현아 이던의 소속사 측이 두 사람의 동반 퇴출을 밝혔다.

앞서 현아는 한달여 전 이던과의 열애 사실을 전면에 공개했다. 열애를 숨긴 소속사와 의견 차를 보인 것이다. 큐브는 이들의 활동중단을 선언했고, 이후 현아는 각종 스케줄이 줄줄이 취소되는 상황에 직면했다.

이렇듯 현아는 최근 팬들의 만남이 차일피일 미뤄지자 "너무 아쉽다"며 "다음에 만나자. 아프지 말고 내 걱정 말고"라는 글로 팬들의 불안감을 불식시켰다. 특히 현아는 무대에 대한 강한 책임감과 애정을 드러내 온 아티스트다. 그는 엘르와 인터뷰에서 "내가 가장 빛을 발하는 곳이자 원하는 곳은 무대밖에 없다"는 소신을 드러낼 정도다.

하지만 13일 큐브 측이 현아, 이던 퇴출을 공식화 하면서 현아는 그토록 원하던 무대를 다시 오르는 일에 제동이 걸렸다. 여기에 이제 신인 아이돌로 막 인지도를 얻어가던 연인 이던까지 동반 퇴출된 상황. 이들 커플의 말로가 뼈 아플 수 밖에 없다.

특히 여론은 현아 이던 퇴출 소식에 "kang**** 계약서 상에 문제라면 이건 헌법제판소에 가야할 일임. 갑을관계로 성인남녀의 연예문제까지 규정할수 있나?" "chw2**** 뭐 대단한 일이라고. 왜? 보아하니 일벌백계 하는구만" "dlal**** 근데 그럴만한게.. 얼마전에 펜타곤 컴백했는데 현아가 그 노래 홍보 인스타 올렸음. 말을 아끼고 조심해도 모자랄 이 상황에. 통제 불가 맞음..." "dkwi**** 연애한다고 퇴출 보다는 먼가가 있겠지?" 등 혼란스러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