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에서 만나는 거리의 예술, ‘그래피티展 Frame or Canvas’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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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에서 만나는 거리의 예술, ‘그래피티展 Frame or Canvas’개최
  • 하명남 기자
  • 승인 2018.09.13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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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3일부터 25일까지 에코락(樂)갤러리
고형순(stuv1), style2, 40.9cmx53.0cm, spray, markers and acrylic on canvas, 2018

[시사매거진=하명남 기자] 에코락(樂)갤러리가 오는 9월 13일부터 25일까지 제3회 그래피티 展 <Frame or Canvas>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 <Frame or Canvas>는 지난 <Graffiti : Four-way(4orway) 展>, <EASY WALL 展>에 이어 에코락(樂)갤러리에서 선보이는 세 번째 그래피티 전시이다.

저항과 반항을 상징하는 거리의 예술인 그래피티 작업들을 화이트 큐브로 옮겨와 진행했던 지난 두 번의 전시를 통해 제도권 안에서 현대미술의 한 축으로써 그래피티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전시에는 유석준(Remiz), 고형순(Stuv1), 김대진(Zener), 김도영(Shed), 임채현(Esik) 5인의 그래피티 작가와 그래피티 작업과정을 기록하는 포토그래퍼 임재빈(763Video)이 참여하며 작가 개개인의 개성을 담은 작품 50여 점이 전시된다.

이들은 영문 타이포에만 국한되어있던 기존 그래피티에서 한 발 더 나아가 한글을 활용한 타이포 작업이나 대중에게 친숙한 이미지나 캐릭터를 더해 확장된 그래피티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너(Zener), skateboard, 65.1cmx90.9cm, mixed media, 2018

오는 14일 오후 6시에는 Lionclad, DJ2bae의 특별 공연도 진행된다. 갤러리에서 선보이는 그래피티 전시와 DJ공연은 서브컬처를 반영한 획기적인 시도이며, 이를 통해 대중과 작가가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 데 모이기 힘든 서브컬처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의 작품과 공연을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이번 전시가 열리는 에코락(樂)갤러리 관계자는 “지속적인 그래피티 전시를 통해 작가를 육성하고 제2의 바스키아를 발굴하고자 한다”며 “실내 갤러리에서 그래피티 작품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시의 의의를 밝혔다.

제3회 그래피티 展 <Frame or Canvas >가 열리는 에코락(樂)갤러리는 대한민국 미술계를 이끌어갈 신진작가들을 소개하고 다음 세대가 열어갈 미술계의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하며, 온라인 플랫폼인 에코락갤러리닷컴을 통해 전시되는 모든 작품을 쉽게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다.

[에코락갤러리] 제3회 그래피티展_Frame or Canvas 공식 포스터

  [에코캐피탈-에코락()갤러리]

가로수길 입구 맞은편에 위치한 에코락(樂)갤러리는 미술품이 일부 특권층의 전유물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보통 사람들도 손쉽게 할부로 구매하여 누릴 수 있는 ‘미술품의 대중화’를 이루고자 하림그룹 에코캐피탈(대표이사 장현근)이 설립한 갤러리이다. 캐피탈 업계 최초로 [미술품 할부금융업에 부수하는 신진화가의 미술품 판매대행]에 대해 금융감독원 신고를 완료하여 60개월 이내에서 자유롭게 그 기간을 결정하여 미술품을 구매할 수 있는 “미술품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7년 온라인 플랫폼, 에코락갤러리닷컴을 오픈 하였으며 1년만에 845명의 작가, 10,800 여 점 작품이 등록되었다. 에코락갤러리닷컴은 작가가 스스로 작품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으며, 작품정보와 판매내역 등을 직접 관리 할 수 있어 작가의 전 생애에 걸친 모든 작품 정보를 상세하게 기록한 자료이자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위조 및 모작을 방지하는 데 필요한 기초 자료인 <카탈로그 레조네 (Catalogue Raisonné)>의 역할을 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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