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북구청, 청소년과 한자리에 만나 소통의 장 마련
상태바
대구북구청, 청소년과 한자리에 만나 소통의 장 마련
  • 대구경북취재본부 구웅 기자
  • 승인 2018.09.12 09: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 북구청은 북구청 관내식당에서 ‘구청장과 함께하는 청소년 정책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2018.09.11. (사진=대구북구 제공)

[시사매거진/대구,경북=구웅 기자] 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지난 10일 북구청 관내식당에서 ‘구청장과 함께하는 청소년 정책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는 중·고등학생 8명과 대학생 14명이 참석하였으며, 배광식 북구청장이 직접 제안한 것으로, 이는 배 청장이 평소 청소년의 눈에 비친 구정이 어떤지를 살펴보고 그들의 입장에서 새로운 정책을 펼쳐보자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간담회에는 북구 청소년참여위원회(12명)와 북구청소년회관 멘토링단(10명)에서 활동 중인 학생들이 참석하였다.

간담회는 청소년 참여위원회 활동소개에 이은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날 참석자들은 학업으로 바쁜 가운데에도 북구 청소년을 대표하여 활동하는 소회를 발표하였고 또, 구정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 및 상호 의견 교환, 청소년으로서 느끼는 지역 문제에 대해 배광식 청장과 자유롭고 진솔하게 이야기를 나누었다.

북구청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기성세대의 시각이 아닌 청소년 또래의 시각으로 바라봤을 때, 어떠한 정책이 청소년들에게 바로 체감할 수 있는 효과를 가져다 줄 수 있는지를 청소년들에게 직접 의견을 청취 하는 소중한 기회의 장이 되었다고 평가하였다.

또한 기성세대와 청소년 상호 간에 더욱 신뢰 관계가 쌓이고 서로를 비춰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이런 작은 노력들이 밀알이 되어 지역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