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추석 연휴 환경오염예방 특별감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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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추석 연휴 환경오염예방 특별감시 실시
  • 대구경북취재본부 구웅 기자
  • 승인 2018.09.1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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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수질오염방재훈련 모습. 2018.09.11. (사진=달서구 제공)

[시사매거진/대구,경북=구웅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추석 연휴를 맞아 오는 10월 2일까지 환경오염사고 대비 취약지역 관련 시설에 대한 환경오염 특별감시 활동에 나선다.

이번 특별감시는 취약한 시기를 틈타 환경오염물질을 무단 배출하는 불법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환경오염 취약지역에 대한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추석 연휴 기간‘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는 등 환경오염예방 특별감시활동을 3단계로 나눠 추진한다.

1단계 추석 연휴 전, 오는 21일까지는 달서구내 폐수배출업소 686개소에 대해 사업자가 자율 점검토록 계도하고 2개조 4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도금폐수 등 악성폐수 배출업소, 폐수처리업소등 중점단속대상 20곳에 대해 배출시설과 방지시설의 정상 가동 여부 등을 점검한다.

2단계 추석 연휴, 22일부터 26일까지는 대구시와 함께‘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을 설치하고 24시간 운영한다.

총 5개조 10명을 편성해 공단주변 하천 등 오염우심 하천 순찰을 강화하고, 대구시, 대구지방환경청 등 유간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환경오염사고를 대비한 업무 공조를 강화할 계획이다.

3단계 추석 연휴 이후 27일부터 10월 2일까지는 특별감시기간 중 적발된 업체와 환경관리가 취약한 영세업체 등을 대상으로 장기간 가동중단 후 재가동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등에 대하여 기술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달서구는 지난 해 추석 연휴 기간 21개 업체에 대해 점검을 통해 3곳의 환경오염행위를 적발, 개선명령 및 과태료 처분을 한 바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불법적인 환경오염행위 근절을 위해 환경오염물질을 무단으로 배출하는 등 불법행위자는 끝까지 추적해 강력한 처분과 고발조치를 병행하는 등 엄중하게 조치할 계획”이라며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한 경우, 즉시 환경오염신고 상담전화 128번으로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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