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박한나 기자] 젝스키스 강성훈을 둘러싼 잡음이 화두다.
팬 기만성 논란으로, 적지 않은 타격이 예상될 잡음이다.
하지만 강성훈은 평소 팬들 사랑이 지극했다. 팬들과 SNS를 통해 꾸준히 소통해왔고, 글 마무리는 항상 팬들을 향해 '좋은 하루', '안전한 하루'를 기원하는 인삿말을 남기며 팬들을 살뜩히 챙겼다.
이에 강성훈의 이번 논란이 놀랍기도, 또 실망스러움이 더 크다. 최근 불거진 강성훈의 문제는 개인 활동 영역에서 불거진 일련의 사태다.
강성훈은 젝스키스 활동과 별개로 개인 활동은 독자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그의 개인 팬클럽 '후니월드'가 중심이 된다. 다만 강성훈은 운영자와 교제설, 또 방만한 경영 문제를 방관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강성훈은 11일 교제설을 즉시 반박했고, 경영 문제와 관련해선 대만 측의 잘못을 지적했다. 하지만 자세한 설명은 추후를 기약했다.
강성훈의 팬들은 후니월드에 회비를 지불하고도 수개월 동안 키트를 받지 못하거나 각종 행사에서 취소된 티켓값을 제대로 환불받지 못하는 등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또 후니월드가 앞서 젝스키스 이름으로 기부할 1억원을 모금하고도 터무니없이 높은 대관료 등을 이유로 기부하지 못한 데 따른 분노도 큰 상황이다.
아직까지 강성훈의 시원한 해명은 없다. 그러면서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직접 개입, 조속한 해결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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