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택 관련 이설주에 관한 추문 불식

2일 북한의 노동신문은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새해 2014년에 즈음하여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으시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2014년 김정은 첫 공식 활동이 금수산태양궁전 방문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김정은이 이설주와 함께 1월1일 이곳을 방문했다면서 김영남, 박봉주, 최룡해, 리영길, 장정남, 김기남, 최태복, 박도춘, 김영춘, 양형섭, 강석주, 김원홍이 동행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김정은이 참가자들과 함께 ‘가장 경건한 마음’으로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면서 김일성과 김정일에게 새해인사를 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또한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가리키시는 희망찬 미래를 향하여 자주의 길, 선군의 길, 사회주의 길을 따라 곧바로 나아가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앞길은 언제나 밝고 창창할 것”이라고 선전했다.
지난 김정일 추모식에 이어 이번 공식 활동에도 둘이 함께 한 모습은 장성택 관련 이설주에 관한 추문을 불식시키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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