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중앙고, 학력향상 우수학교로 선정돼 명문학교 거듭나
유서 깊은 충절의 고장, 고성의 중심 학교인 고성중앙고등학교는 글로벌 시대에 맞는 창의적 인재 육성을 위해 항상 도전을 거듭하는 학교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농어촌 기숙형 고등학교로서 경남지역에서 특색을 갖추고 있다. 이에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학교, 교직원, 학부모, 학생의 네 박자를 고르게 갖춘 고성중앙고등학교(www.kosung-g.hs.kr) 이상조 교장을 만났다.
지역의 명문고, 학력향상 우수학교 선정

특히, 기숙형 공립고등학교의 특성을 살려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수업을 진행하고 학생들 또한 자기 주도적으로 공부하면서 부족한 과목을 희망하여 수강하는 방식으로 학업에 매진해 왔다.
나날이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고성중앙고는 현재 전국 명문고로 우뚝 섰다. 지난해 ‘2013년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3년 연속 보통 학력 이상 100% 달성 학교로 선정되면서 이제 경남의 명문고를 넘어 전국의 명문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6월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치른 2013 국가수준 전국 학업성취도평가에서 ‘기초학력미달’ 및 ‘기초학력’이 단 한명도 없이 학생 모두가 보통 이상 학력 100%(이중, 우수학력 60% 이상)를 달성해, 학력향상 우수학교 전국 일반고 15개교에 선정되는 등 고성중앙고의 위상은 하루가 다르게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앞으로 고성중앙고는 교육의 내실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양한 교외활동으로 활기찬 학교만들기

이처럼 고성중앙고는 지역적인 특성을 고려해 비전을 세우며 다양한 학교 선전에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 교장은 “고성 뿐 아니라 많은 지역에서 인재 유출로 인해 어려움을 겪지만 우리학교는 기숙형 학교로 지정되어 그러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고 자부하면서 “학생들의 성적향상만을 목표로 삼지 않고 학교의 역점시책 등을 정확히 인지하여 공교육의 다양화를 통해 더 큰 도약을 이룰 것이다”고 말했다.
학생별 맞춤형 수업방식, 교육 내실화 다지기

이뿐만 아니라 이상조 교장은 특히 방과 후 수업에 대해 강조했는데, “요즘 학교마다 방과 후 활동에 다양한 형태를 도입하고 있는데, 결코 강제적인 방과 후 수업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피력하면서 “수준에 맞는 과정을 도입해 방과 후 교육에 접목해 활용해야 한다”고 전했다. 학생 위주의 교육을 우선으로 하며 학생들의 끊임없는 자기계발과 새로운 도전에 주력할 것을 다짐하는 이상조 교장.
또한 최근에는 학교폭력 시안에 대해 주목하고 있으면서 전국에서는 학교폭력예방캠페인 등 다양한 근절운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고성중앙고등학교는 3년 동안 학교폭력 문제로 단 한 번도 자치위원회 회의를 열지 않았을 정도로 학교 내 학생들의 생활이 모범적이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고성중앙고등학교는 ‘세계로 향하는 슬기롭고 참된 사람 육성’이란 교육목표를 지향하면서 비전 있는 학교경영과 전문성을 갖춘 교사, 배움을 즐기는 학생 등의 교육 인프라가 강한 학교라는 점을 내세워 고성 지역에서 명문학교로 부상해 발전을 거듭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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