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음악회><영화><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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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음악회><영화><공연>
  • 글/ 편집부
  • 승인 2006.08.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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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를 똑똑한 경제 박사로 <재크와 요술저금통>
4개월 여 간의 공연을 성공리에 마친 어린이 경제교육뮤지컬 <재크와 요술저금통>이 돌아왔다. 연일 계속 된 박수와 환호성 속에서 5월 28일 일요일 마지막 공연을 한 재크와 요술저금통. 방학을 맞아 더욱 탄탄해진 내용으로 어린이에게 경제이야기를 전한다.
이번에 앵콜 공연을 여는 재크와 요술저금통은 재크의 모험담 속에 담겨진 실 경제를 들려주는 경제교육 뮤지컬이다. 교육열이 높은 이때, 예술적 오감을 이용한 경제학습에 중점을 두고 있다. 실제 돈은 어떻게 움직이며, 돈에 대한 올바른 쓰임, 저축 등 다양한 이야기를 즐겁고 경쾌한 노래와 춤 그리고 익살스러운 캐릭터를 통해 표현한다.

즐거운 저축을 만나는 -재크와 요술저금통
세상살이를 배우고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을 구하기 위해서 세상 밖으로 나온 재크는 시장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그곳에서 전 재산을 불쌍하고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서 쓰는 착한 재크! 곧 재크에게 신비로운 할머니가 등장하고, 재크는 할머니에게서 요술저금통을 산다. 엄마는 재크가 엉뚱한 물건을 사왔지만 아들을 위해서 저금통을 함께 마당에 심고 저금을 한다. 그리고 어느날 아침 마당 한켠에 커다랗게 자라난 꿈나무를 본 호기심 많은 재크는 그 꿈나무를 타고 하늘 위로 올라가보려고 하는데...
하늘 위에서 펼쳐지는 재크의 신비한 모험. 재크는 세상에서 제일 소중 한 것을 찾을 수 있을까?
· 일시: 2006.07.22~2006.09.03 · 장소:명동 펑키하우스 · 문의:1588-1089


‘작은 나눔을 위한 큰 사랑의 노래’ <소프라노 박명랑 독창회>
소프라노 박명랑 독창회가 오는 2006년 8월 23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소극장에서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는 뜻 깊은 행사로 열린다. 백혈병 후원회를 위한 음악-'꽃들에게 희망을' (1999), 한국 SOS 어린이 마을과 함께 하는 작은 사랑의 음악회(2001) 등 세상을 향한 나눔을 노래로 실천해 온 소프라노 박명랑은 숙명여자대학 성학과ㆍ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서울시립합창단을 거쳐 경북대 강사, 현재 가톨릭 대학 교회 음악원 및 한국반주음악연구소에 출강 중이다. '사는 것이 여유롭지 못하다고 해서 마음까지 가난해질 필요는 없죠' 라며 훈훈하게 웃는 그녀는 이번 프로그램의 수익금 전액을 몽골 울란바타르의 빈민을 위해 쓸 것이라 전했다.
소프라노 박명랑 프로그램으로는 교회음악으로 잘 알려진 G.F. Handel의 '사랑스런 그대 눈동자여'(V'adoro, pupille), '진정한 기쁨' (Bel piacere)을 비롯하여 독일 예술가곡을 최고의 수준으로 끌어올린 작곡가라 칭송 받는 H.Wolf의 '비록 작은 것이라도'(Auch kleine Dinge), '내 사랑은 너무 작아서' (Mein Lievster ist so klein)등이 있다. 소프라노 박명랑의 독창회는 이탈리아 문화원이 후원하고 ㈜서희건설이 협찬하며 Piano 임헌원, Clarinet solo유영대의 협연으로 이루어진다.
· 일시:2006.08.23. 오후 7시 30분 · 장 소:세종문화회관 소극장 · 문 의:1544 - 4262


‘Fun뻔하고 Sex시한 로맨스’
‘Fun뻔하고 Sex시한 로맨스’
<다세포소녀>
쾌락의 명문 무쓸모 고등학교. 회장(이용주)과 부회장(남호정)은 공인 SM커플로 타의 모범을 보이고, 사제가 사이 좋게 성병으로 조퇴하는 문란한 교풍을 자랑한다. 전교생이 쿨하고 섹시한 이 학교에는 그러나 뜬금없는 순정을 불태우며 교풍을 어지럽히는 별종들이 있었으니 원전교제로 가족을 부양하는 효녀, 가난을 등에 업은 소녀(김옥빈), 스위스에서 전학 온 럭셔리 꽃미남 안소니(박진우),교내 유일의 숫총각이자 왕따인 외눈박이(이켠)가 바로 그들이다. 한편, 왕따 주제에 축구부 주장의 뜨거운 구애를 외면하고 있는 외눈박이는 교내 맘짱 도라지소녀(김별)의 친절에 가슴 두근거린다. 이 부적절한 짝사랑 시츄에이션은 점점.....
*개봉일시: 2006.08.10 *감독: 이재용 *출연: 김옥빈. 박진우

내 인생의 최고의 영웅을 위해
<플라이 대디>
인생과 주먹을 마스터한 열아홉 싸움고수 승석. 한가롭게 독서삼매경에 빠져있던 그의 앞에 어느 날 양복 입은 샐러리맨 아저씨가 나타난다. 위기에 처한 가족을 지키지 못한 서른아홉 완전소심 가장 장가필은 상심 끝에 승석에게 특훈을 요청한다. 결국 승석은 스승과 제자의 예를 깍듯이 지킨다는 전제 하에 가필을 제자로 들이는데....제한시간은 딱 40일. 10분만에 남산 주파하기, 철봉에 매달려‘L’버티기, 시속100km로 날아오는 야구공 피하기 등등 승석의 스페셜 특훈이 줄줄이 이어진다. 마지막 코스를 통과하지 못했는데 가필은 최강의 상대를 맞아 승리할 수 있을 것인가. 자존심과 행복을 건 한 판 승부가 시작된다.
*개봉일시: 2006.08.03 *감독: 최종태 *출연: 이문식. 이준기

나도 선생님과의 아픈 기억이 있다
<스승의 은혜>
정년퇴직 후 시골에 혼자 살고 있는 박여옥 선생에게 16년 전의 제자들이 찾아온다. 다리를 쓰지 못 해 휠체어로 거동하는 선생님을 수발해 온 제자 미자가 선생님을 기쁘게 해 드리지 위해 예전 급우들을 부른 것. 순희. 달봉이. 선생님이 각별히 사랑했던 명호 등이 반가운 인사를 나누는 그들. 그러나 서늘한 공기를 감도는데...결혼을 앞둔 반장 세호와 부반장 은영은 가난한 집안형편으로 모멸감을 받았던 기억을 잊을 수가 없다. 서로 다른 상처들을 감춘 채 애써 감사의 인사를 박선생에게 올리는 그들. 수업중에 쫓겨나 교통사고로 엄마를 잃은 정원 이제 피냄새 자욱한 보답이 시작될 시간 박선생의 비밀이 그들의 증오와 마주친다.
*개봉일시: 2006.08.10 *감독: 임대웅 *출연: 오미희. 서영희 .이지현

그와 함께 달리면 세상은 내 것이었습니다
<각설탕>
제주도의 푸른 목장에서 태어나고 자란 ‘시은’(임수정)은 어릴 적부터 유난히 말을 좋아하고 말과 친하게 지내는 아이다. 특히 태어나자마자 엄마를 잃은 말 ‘천둥이’에 대한 애정은 누구보다 각별해 둘은 서로를 아끼고 따르며 함께 성장한다. 자신 또한 엄마 없이 외롭게 자랐기 때문에 그녀에게 천둥이는 분신과도 같은 존재인 것. 그러던 어느 날 천둥이가 팔려가면서 둘은 원치 않는 이별을 하게 된다. 2년후 과천에서 여자 기수의 꿈을 키워오던 시은. 우연한 장소에서 운명적으로 천둥이와 마주하며 감격적으로 재회한다. 경마대회를 출전한 이들은 과연 수 만명의 관중들이 보는 마지막 경주에서 기적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
*개봉일시: 2006.08.10 *감독: 이환경 *출연: 임수정. 박은수


<극단사다리 여름방학 어린이 공연>
전래동요로 엮어가는 놀이음악극<꼬방꼬방>

2002년 극단 사다리와 예술의전당이 공동 제작한 창작 어린이연극<꼬방꼬방>은 전래동요로 만든 ‘놀이음악극’ 으로 2004년 여름 예술의 전당 초연 공연에서 94%의 객석점 유율을기록한 음악과 놀이가 결합된 공연이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놀이의 즐거움을 담은 전래동요의 특징에 맞춰 안무된 배우들의 움직임과 자연음을 내는 30가지 이상의 선율/무선율 악기로 구성된 다양한 타악기 연주는 우리의 고유음악이 서양 음악교육법(유리드믹스,오르프)을 만나서 어린이에게 적합한 놀이음악극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극 전래동화 ‘해와 달이 된 오누이’는 창조신화로 재구성되어 해와 달의 기원을 설명하면서 위기를 이겨내는 지혜와 용기를 전해 준다.
놀이음악극 <꼬방꼬방>은 자연과 놀이, 생명의 가치를 담은 전래동요와 전래동화의 특성을 최대한 살리면서 그림자와 천, 인형 등으로 어린이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독특한 스타일의 공연으로 평가받고 있다.

들리는 소리에서 보이는 소리로
꼬방꼬방 공연 속 아이들은 시적 운율을 가진 노래로 대화하고, 자신이 들은 여러 가지 소리들을 악기로 연주하며, 음악의 선율과 리듬을 몸의 움직임으로 표현한다. 꼬방꼬방의 독특한 언어인 전래동요는 라이브 악기 연주와 함께 아이들의 놀이 안에서 움직임으로 이어지면서 들리는 소리를 보이는 소리로 전달한다.

초등 교과서에 실린 전래동요 중심으로
초등 교과서에 실린 '꼬방꼬방, 어깨동무, 꼭꼭 숨어라'와 '해야 해야 나오너라, 별 하나 나 하나 별 둘 나 둘' 등의 널리 알려진 전래동요가 아이들의 재미있는 놀이언어로 사용된다. 시적 운율 안에서 자연의 아름다움과 놀이의 즐거움, 노동의 신성함을 담은 전래동요의 특징에 맞춰 배우들은 자연음을 내는 30가지 이상의 타악기를 직접 연주하며 노래한다. 움직임과 함께 원드챠임, 비브라슬랩, 템플플럭, 슬라이드휘슬, 핸드드럼, 콩가 등의 무선율 타악기와 글로케쉬필, 실로폰, 메탈로폰 등의 선율타악기로 구성되는 다양한 타악기 연주로 보이는 소리를 느껴보자.
· 일시:2006.07.28일~ 08.20 · 장소:예술의 전당 자연소극장 · 문의:02)382-5477

섬세한 은유와 따뜻한 시선으로 이야기하는<모자와 신발>

이름만으로 그 성격과 생활을 알 수 있는 재미있는 인물들이 등장하는 <모자와 신발> 신발을 쫓아 화려한 도시로 여행을 간 모자의 아픈 배꼽을 감쪽같이 낫게 해 준 몇 통의 편지들… 그 편지들 안에 어린이들에게 보여주고 들려주고 싶은 향긋한 상상력, 맛있는 소리, 행복한 광경, 따뜻한 마음을 담았다. 잃어버린 선물보다 진정으로 소중한 것을 찾는 여행에 여러분을 초대한다.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소중한 사람
연극 <모자와 신발>은 어린이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성을 심어주고 그들에게 이미 내재되어 있는 순수함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고자 만든 작품이다. 나이가 들어서 이제는 냄새를 잘 맡지 못하는 '사탕할머니', 아름다운 소리를 낸다고 하지만 사실은 시끄럽고 괴상한 연주를 하는 '피리아저씨'처럼 주인공이 새롭게 만나는 친구들은 사실 보통 사람들이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변화하게 만드는 '생각하는 모자야말로 이 세상을 더욱 아름답게 만드는 소중한 존재일 것이다.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표현력을 돕는 작품
연극 <모자와 신발>은 대사를 통해서 작품을 설명하기 보다는 사물을 표현하는 배우의 움직임을 통해 이야기 한다. 실제 물건의 특징을 신체표현으로 보여줌으로써 더 많은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다. 배우들은 어느 순간 무대를 바다로 만들기도 하고, 바람이 되기도 하고, 문이 되었다가 거울이 되었다가 창문이 되기도 하는 등 자유롭게 모습을 바꾼다. 어린이 관객의 호기심을 유발하는 이러한 다양한 변화는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작품 속으로 더욱 빠져들게 한다.
· 일시:2006.07.28~08.20 · 장소:사다리아트센터 네모극장 · 문의:02)382-5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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