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전문대 모자참변, ‘펑’ 소리와 함께 원인불명 화재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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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전문대 모자참변, ‘펑’ 소리와 함께 원인불명 화재 발생
  • 신혜영 기자
  • 승인 2018.09.10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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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_뉴시스)

[시사매거진=신혜영 기자] 9일 명지전문대 건물에서 원인모를 화제가 발생해 10대 B군이 사망하고 함께 있던 40대 여성 A씨가 병원에 이송됐다.

서울 서대문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50분께 명지전문대 별관 창업교육센터 건물 옥탑방에 거주 중이던 A씨는 전신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에 이송됐고 아들 B군은 현장에서 질식해 사망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크게 다투는 소리에 이어 폭발음이 들렸다”, “굉장히 큰 굉음이 울렸다. 펑 소리가 나면서 냄새가 났다”고 진술했다.

해당 공간은 창업을 준비하는 용도로 써야 하지만 이들 모자는 아버지 C씨와 함께 거주해온 것으로 경찰은 확인했다. 화재 당시 C씨는 건물에 있지 않았던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경찰은 폐쇄회로(CC)TV 화면 분석과 국과수 부검 결과를 바탕으로 방화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화재 경위를 수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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