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명진인 육성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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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명진인 육성에 앞장
  • 주형연 팀장
  • 승인 2013.12.3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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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들과 상생할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장 마련,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다

‘건강한 몸과 바른 인성을 지닌 창의적인 민주 시민 육성’이란 목표 아래 학생에게는 꿈을 키워주는, 교사는 보람을 느끼는, 학부모에게는 만족을 주는 교육을 펼치고자 노력하는 ‘명진중학교(http://mjm.ms.kr/이하 명진중)’는 2003년 개교하여 학과 능력은 물론 체력 향상과 인성교육을 균형 있게 지도하면서 지역 내 명문 중학교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 명진중학교 정병록 교장

창의 인재를 육성하는 알찬교육을 통해 학생, 교사, 학부모가 행복한 학교를 조성하고자 매진하는 명진중학교는 부산시 북구에 위치하여 지역사회와 더불어 발전하는 요람으로 자리매김하였다. 또한 각종 방과 후 활동 및 차별화된 교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인 삶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학생 중심의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 및 기초·기본 학력신장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 함양, 흥미와 적성 중심의 진로 탐색, 교실 수업 지원을 최우선으로 하는 교육행정 운영에 앞장서고 있는 정병록 교장은 2013년 특색사업으로 3STEP학력 up공신 프로그램 운영(STEP1 : 체계적인 자기주도적 학습 습관형성을 위한 Vision up, STEP2 : 3H-2L 수준별 방과후 학교 운영을 통한 학력신장과 특기적성 교육, STEP3 : ‘학교 속 작은교실’ 다양한 학습 심화동아리 운영)을 통한 학력신장에 심혈을 기울일 뿐만 아니라 명진인의 긍지를 학생들에게 심어주기 위해 전 교직원들과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결과 학생들은 올해 부산 과학영재학교, 과학고, 청운고, 거창대성고, 해운대고 등 우수한 진학성적을 이루어냈고, 교사 연구회인 STEAM연구회는 부산시교육청의 우수교사연구회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둬 지역 내 각광받는 교육 산실로도 인정받게 되었다.

자유학기제 정책학교 운영, 질 높은 체험교육 선보여

 
올해부터 명진중은 부산시교육청이 지정한 ‘자유학기제 정책학교’로 선정돼 운영하고 있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3년 과정 중 1개 학기를 지정해 중간·기말고사를 치르지 않고, 창의·협력·융합형 수업과 진로탐색 과정을 집중적으로 운영하는 제도로 명진중은, 지역 특성과 학교 특색에 맞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학생들과 교사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학부모들의 신뢰도 향상에도 많은 기여를 하였다고 평가받았다.
우선 지난 11월19일 진로체험박람회를 개최하여 직업인과의 만남, 꿈 발표대회, 특성화고 체험활동부스, 직업진로 동영상 감상, 20년 후의 나에게 편지쓰기, 꿈나무 그리기, 꿈 마인드맵 그리기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운동장에는 부산의 20개 특성화고가 준비한 ‘직업홍보부스’들이 빼곡히 세워져 학생들에게 직업의 종류 및 현황에 대해 설명했고, 교실마다 ‘직업인과의 만남’ 강좌가 펼쳐졌다. 이날 직업인과의 만남에 초청된 강사는 미술심리상담사, 간호사, 경찰관, 소방관, 항공사승무원, 의사, 바리스타 등 22명이며 전교생과 학부모, 교사가 참여하여, 보다 알차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지역 내 교육관계자 및 지역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도 자신이 동경하던 직업을 갖고 활동하는 현 직업인들과의 만남을 통해, 보다 구체적인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만족한다는 반응들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수능 시험일을 부모님직장체험일로 운영하여 학생들의 효심을 기르는 것은 물론 자연스레 인성교육도 병행하여, 학생들이 보다 성숙한 마인드를 지닐 수 있도록 이끌었다. 이외에도 학습플래너 작성 우수 학생 160여명(기초수급자 학생 40명 포함)을 선별하여 1월8일부터 10일까지 명문 대학 및 고등학교 탐방을 계획하고 있다. 이 계획은 먼저 잡월드를 방문해 진로·직업체험을 하고, 대학로에 가서 연극 관람을, 한강 유람선을 타는 등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의미 있는 추억을 만들 예정이다.

학생 및 학부모 동아리 활발히 운영

 
제1회 해운대고등학교에서 열린 ‘수학영어학력경시대회’에서 3학년 권범석 학생이 수학부문대상, 3학년 조재영 학생이 영어부문 은상을 수상하고, ‘2013부산광역시교육청 수학과학경시대회’서 권범석 학생이 수학부문에서 최우수상, 3학년 이규하 학생이 수학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명진중의 이러한 성과는, 다양한 동아리 및 체험 위주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이뤄낸 성과이다. 올해부터 체계적인 활동을 펼친 과학동아리인 ‘그린 리더스’와 ‘Co-Learning’은 박은희 수석교사와 김정미 부장의 지도하에 차별화된 실습 및 체험활동으로 부산과학탐구올림픽에서 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부산천문동호회와 연계해 별자리를 관측하는 체험행사를 가졌고, 2번의 캠프를 통해 학생들 간의 돈독한 관계 형성은 물론 과학동아리 발전을 위해 학생들이 많은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최태현 학생은, “올해부터 학교의 적극적인 지원이 이루어져 과학동아리가 보다 알차고 다양한 행사에 참여할 수 있었다. 또한 우수동아리라는 올해의 성과를 이어 내년에도 학교를 대표하는 동아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심층적인 탐구에 열중할 계획이다”고 전하며 학생들을 대표하여 과학동아리 성장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외에도 각종 학생 동아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역민들과의 밀착관계를 유지하고 있기로 정평이 난 명진중은 학부모 동아리 또한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평생 교육 시대에 맞춰 학부모들의 삶의 폭을 넓힘과 동시에 자기 계발과 올바른 자녀 교육을 위하여 학부모 배드민턴 동아리, 독서 동아리, 디카 동아리를 4월부터 개설하여 실시하고 있다. 우선 배드민턴 동아리를 담당하고 있는 하용호 부장은 직접 배드민턴 기술을 하나하나 지도해 학부모들이 생활 속에서 배드민턴을 즐길 수 있도록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35명의 학부모들과 월요일부터 금요일 16:30부터 19:00까지 교내 2층 강당에서 배드민턴 기술을 배우며 유익한 시간을 갖고 있다. 또한 야구클럽을 창단, 전국 대회에 참가해 3위의 기록을 달성하는 쾌거를 안기도 했다. 학부모 독서 동아리는 국어과 김경자 부장과 외부 초정 강사의 강의로 진행하고 있으며, 매월 둘째 주 수요일에는 미리 정한 책을 읽고 서로의 감상을 나누는 시간으로 활동이 진행된다. 이 활동을 통해 학부모들의 삶의 폭을 넓힘과 동시에 자녀와의 관계 개선, 나아가 다양한 인간관계에서 오는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도 같이 나누고 있다. 매월 넷째 주 목요일에는 사춘기 자녀 특성을 이해하고 자녀와의 전략적 의사소통 방법과 관련된 강의를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부모역할에 대해 심도 있게 고민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디카 동아리는 사진작가인 김종호 교감이 직접 디카 조작법, 디카를 활용한 다양한 작품 활동을 강의하면서 디카를 통해 학부모들이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렇듯 지역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지역과 상생하는 학교로 변화시키고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정병록 교장은 학력신장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학생들의 주도로 운영되는 학교를 만들고 학생의 입장에서, 교사의 입장에서, 학부모의 입장에서 모두가 행복한 삼위일체의 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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