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북구보건소, 어린이 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 12세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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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북구보건소, 어린이 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 12세까지 확대
  • 대구경북취재본부 구웅 기자
  • 승인 2018.09.09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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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청사 2018.09.08.(사진=대구 북구 제공)

대구북구보건소는 오는 11일부터 생후 6개월 이상 12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지정 의료기관(북구 71개소)에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이 확대 시행된다.

지난해에는 생후 6개월 이상 59개월 이하 어린이까지 지원하던 어린이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지원 대상자가 올해부터는 생후 6개월 ~ 12세 어린이까지 확대되어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및 초등학생이 포함되어 지역사회 내 인플루엔자 감염・확산 방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접종 기간은, 2회 접종대상자는 오는 9월 11일부터, 1회 접종대상자는 10월 2일부터 시작하여 종료일은 2019년 4월 30일까지로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북구보건소에서는 외국인 관리번호 발급 대상자에 한해 접종을 하므로 일반인은 접종을 실시하지 않는다.

2회 접종대상자는 생후 6개월~만 8세 이하의 소아 중 생애 처음 인플루엔자 접종을 받는 경우 또는 접종력을 모르는 경우로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받아야 하며, 첫해 2회 접종을 완료하였거나 만 9세 이상 ~ 12세 어린이는 1회 접종대상자가 된다.

지정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http://nip.cdc.go.kr) 및 스마트폰 앱으로 확인 할 수 있다.

북구보건소(소장 이영희)에서는 인플루엔자 면역 획득을 위해 유행 시기 전인 겨울방학 전에 예방접종을 완료할 것과 함께 DTaP(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외 16종 등 국가필수예방접종도 적기에 접종할 것을 당부하며, 안전한 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정 의료기관 방문 전 반드시 사전 문의를 하고 여유 있는 시간대에 방문해 줄 것을 함께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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