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 2018 사랑의 집 고쳐주기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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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청, 2018 사랑의 집 고쳐주기 실시
  • 대구경북취재본부 구웅 기자
  • 승인 2018.09.06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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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저소득층 총 16가구 대상으로 사업 펼쳐...
대구시 남구청은 5일(수) 발대식을 가지고, 연말까지 저소득층 16가구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2018.09.06.(사진=대구남구청 제공)

[시사매거진/대구,경북=구웅 기자] 대구시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지난 5일 2018년 사랑의 집 고쳐주기 발대식을 가지고, 연말까지 총 16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펼친다.

지난 2004년부터 추진 중인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은 구에서 사업에 필요한 자재비 일부를 지원하고, 남구새마을회에서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단’을 구성해 재능기부로 저소득층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사업으로, 대표적인 민․관 협력사업이다.

올해 사업대상은 관내 13개 동에서 추천한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 16세대로, 총22,000천원(시비11,000, 구비11,000)이 투입되며, 도배와 장판교체, 지붕보수, 주방시설 교체, 출입문 교체 등을 실시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난 5일에는 조재구 남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 발대식을 개최하였으며, 올해 첫 사업으로 대명2동 임〇〇(61세, 저소득(차상위) 단독세대)씨 집 지붕공사 등을 실시하며 본격적인 집수리 봉사에 나선다.

임〇〇씨는 “오래 전부터 비가 오면 지붕에서 물이 새어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집을 고쳐주셔서 한시름 놓게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2004년 첫 삽을 뜬 이래, 작년까지 총 327가구의 집을 고쳐주며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층에 이웃의 훈훈한 사랑을 전하며 희망을 주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이 저소득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주민들의 자활의욕을 높이고 따뜻한 정이 넘치는 사회분위기 조성에도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여 어려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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