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245=이응기 기자) 2015년 10월에 있었던 20차 상봉 이후 3년 만인 지난 8월 20일, 21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열렸다.

이번 상봉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1차, 24일부터 26일까지 2차로 각각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남측 상봉단 170가족 521명이 금강산에서 북측에 있는 가족들과 만남을 가졌다.

한편 아직 만남을 갖지 못한 이산가족이 5만 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 가운데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지난 25일 금강산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올해 안에 한 번 더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