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당 “특사단은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의 불씨역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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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당 “특사단은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의 불씨역활”
  • 이응기 기자
  • 승인 2018.09.05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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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관계의 신뢰나 한반도평화정책을 저해하는 우를 범하지 않기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한 대북 특사단이 5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평양으로 향하는 특별기에 탑승하고 있다.(사진_뉴시스)

[시사매거진=이응기 기자] 바른미래당이 평양으로 출발한 대북특사단에게 “이번 대북특사단의 파견을 통해 완전한 한반도 비핵화가 실질적인 결실을 거둘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미래당 김삼화 수석대변인은 5일 논평을 통해 “오늘 방북하는 대북특사단은 9월 남북정상회담의 개최준비 및 완전한 비핵화를 통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북특사단은 교착상태에 빠진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의 불씨를 다시 살려내는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만 성과에 대한 조급증으로 한미관계의 신뢰나 한반도평화정책을 저해하는 우를 범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김 대변인은 “대북특사단의 방북을 하루 앞 둔 시점에서 문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6·12 북미 정상회담 이후 진행 중인 비핵화 협상, 다가오는 3차 남북정상회담을 포함한 남북관계 진전 등 한반도 정세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한미공조를 확인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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