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 2018 지자체합동평가 대구시 구․군 중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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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청, 2018 지자체합동평가 대구시 구․군 중 2위
  • 대구경북취재본부 차동광 기자
  • 승인 2018.09.05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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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가 2018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대구시 8개 구․군 중 2위를 차지했다.
대구 동구청사2018.09.04.(사진=대구 동구청 제공)

[시사매거진/대구,경북=차동광 기자] 대구 동구는 지난 3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29개 중앙부처가 실시한 2018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결과에서 대구시가 전체 3위를 차지한 가운데 8개 구군 중 2위를 차지했다.

지자체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지방자치단체에서 수행하는 국가위임사무와 국고보조사업, 국가주요시책 등을 관계 중앙행정기관과 함께 평가하는 제도다. 올해 평가는 지난해 실적을 대상으로 32개 시책, 212개 세부지표에 대해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특히 대구 동구는 ▲지방세체납 징수목표달성율 ▲ 거동불편 노인돌봄서비스제공률 ▲특수거래분야 법집행 조치실적 ▲축산기관 운영 관리 ▲도서관 및 박물관 운영 활성화 ▲녹색제품 구매 비율 ▲대기질 개선 및 환경법령 준수 ▲규제애로 해소를 위한 지역투자 기반조성 등 40개 지표에서 최고 등급인 ‘S’를 받았다. 대구 동구는 8개 구․군 중 지난해와 비교해 월등한 성과를 바탕으로, 하위권(구․군 7위)에 머물던 순위를 2위까지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두어, 재정 인센티브와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게 되었다.

그동안 대구 동구는 다년간 실적이 부진한 분야를 대상으로, 부구청장 주재 보고회를 수차례 개최하는 한편, 전문가 컨설팅과 외부위원 자문 등을 강화해 실적향상에 주력했으며, 현 정부와 국정 기조를 함께하는 방향으로 시책과제를 발굴하는 등 구민에게 다가가는 행정을 펼치고자 노력했다.

대구 동구는 일부 부진분야 원인을 정밀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지표담당자 교육, 맞춤형 컨설팅 실시, 지표실적 및 우수사례 발굴 보고회 개최 등 개선대책을 강구해 차기년도에도 좋은 성과를 거두기 위해 매진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배기철 구청장은 “규제애로 해소를 위한 지역투자 기반조성 등 실생활과 밀접한 정책에 대한 적극적 추진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 도서관 대차서비스 등 문화수준 향상을 위한 노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며 “앞으로도 행정환경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면서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모든 구정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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