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향소 노란 리본은 준엄한 경고이자, 유가족 향한 따듯한 손길”

[시사매거진=이응기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팽목항 세월호 분향소가 문을 닫은 것에 관해 “아픔의 장소이자 잊어서는 안 될 기억의 장소였다”고 말했다.
민주당 이재정 대변인은 4일 국회 정론관에서 오후 현안 브리핑을 통해 “국가가 국민을 지키지 못한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고스란히 간직한 팽목항 세월호 분향소가 1,329일 만에 문을 닫았다”고 밝혔다.
이어 “팽목항 세월호 분향소를 가득 메웠던 노란 리본은 ‘다시는 이런 참사가 발생하면 안 된다’는 준엄한 경고이자,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을 향한 따뜻한 손길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나눈 그 기억의 장소를 절대 잊지 않고 끝까지 함께할 것이다. 또한 3년 8개월의 시간 동안 유가족의 아픔을 함께 나눠준 진도 주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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