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박한나 기자] 배우 판빙빙의 망명설이 불거졌다.

판빙빙은 최근 탈세 의혹으로 중국 당국의 수사망에 들었다. 출연료와 관련해 이면 계약서를 작성해 탈세 의혹이 불거진 탓이다. 판빙빙은 즉시 반박했으나, 중국 당국은 증거를 수집하고 이 밖에 연예계 종사자들의 세무 관련 문제를 파고들면서 발칵 뒤집어졌다. 

판빙빙의 이같은 의혹이 보도된 이후 도박설, 도미설 등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또한 최근 온라인상에선 중국 당국의 조사 과정에서 판빙빙의 가택연금이 행해졌고, 결국 지인들의 도움을 받아 미국 LA에서 정치적 망명을 요청했다는 사실이 암암리에 퍼졌다. 사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지인 가운데 한 명으로 지목된 성룡은 중국 ETtoday에 사실을 부인했으며, 판빙빙의 약혼자 리천은 입을 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판빙빙은 배우로 왕성한 활동을 펼쳐오며 다양한 루머에 시달렸다. 19살 차이나는 동생 판청청의 아들 루머부터 남성 편력 등이다. 올해 말에는 리천과 결혼을 예정했지만 현재 파혼설까지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