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 고속도로 사고, 24t 트럭 졸음운전에 父子 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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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내륙 고속도로 사고, 24t 트럭 졸음운전에 父子 즉사
  • 박한나
  • 승인 2018.09.03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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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내륙 고속도로 사고 (사진=연합뉴스TV 캡처)

[시사매거진=박한나 기자] 중부내륙 고속도로 사고로 부자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3명이 부상을 입었다.

중부내륙 고속도로 사고 차량은 25톤 대형 트레일러로, 운전자는 경찰 진술에서 "깜빡 졸았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부내륙 고속도로 사고는 지난 2일 오후 4시50분쯤 경남 함안군 칠원읍 중부내륙 고속도로 칠원분기점에서 발생했다. 25t짜리 대형트럭이 쏘나타 승용차를 들이받아 앞서가던 관광버스 사이에 끼면서 3중 추돌이 일어났다.  

이 사고로 10살 아들과 40대 가장이 그 자리에서 숨졌다. 부자가 탑승한 승용차는 관광버스와 대형트럭 사이에 낀 승용차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관광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31명 중 3명은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