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 액션 느와르의 걸작 '파이브 핑거스' 공식 포스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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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턴 액션 느와르의 걸작 '파이브 핑거스' 공식 포스터 공개
  • 하명남 기자
  • 승인 2018.08.3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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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개봉, 마이클 매튜스 감독 작품
공식 포스터

[시사매거진=하명남 기자] 20년 전, 경찰을 죽이고 달아났던 무법자 ‘타우’가 마을로 돌아오면서 펼쳐지는 하드 보일드 액션 느와르 <파이브 핑거스>가 사건을 둘러싼 인물들의 비장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마을의 평화를 뒤흔들고 홀연히 사라졌던 ‘타우’의 모습을 중심으로, 그를 제거하려는 지배자들의 모습이 숫자 ‘5’의 실루엣을 형성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각자 다른 곳을 향해 엇갈린 시선과 누군가를 겨누고 있는 인물들의 모습은 비장한 분위기와 함께 팽팽한 긴장감을 오롯이 전하며, 한때 빼앗긴 터전을 되찾기 위해 일명 ‘다섯 손가락’으로 불리던 그들에게 일어난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여기에 “거친 남자들의 전쟁이 시작된다!”는 강렬한 카피가 더해져 오랜만에 찾아온 웨스턴 느와르 영화가 선사할 통쾌한 액션과 밀도 높은 서스펜스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파이브 핑거스(사진제공_풍경소리)

영화 <파이브 핑거스>는 제22회 부산국제영화를 비롯, 제43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제61회 런던 국제 영화제 등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서 상영되며 뜨거운 관심을 받은 작품이다. 특히, 영화를 접한 해외 언론과 평단으로부터 “올해 최고의 웨스턴 느와르 영화, 꼭 봐야 할 이야기와 기술의 걸작”(Birth, Movies, Death), “눈을 떼지 못하게 하는 예술 작품”(Shadow and Act), “작품 그 자체만으로도 흥미로운 영화”(Variety) 등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현실을 담은 날카로운 연출력과 탄탄한 스토리에 대한 극찬을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감독 마이클 매튜스 / 출연  뷰요 다불라, 해밀턴 달라미니, 제투 들로모

묵직한 메시지와 독보적인 연출력으로 웨스턴 느와르 장르의 신세계를 보여줄 영화 <파이브 핑거스>는 9월 개봉하여 국내 관객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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