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속에 뜨거운 불씨를 전하는 착한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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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에 뜨거운 불씨를 전하는 착한 교회
  • 이진의
  • 승인 2013.12.1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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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축복이 차고 넘치길 기도합니다”

“우리 동신교회는 경기도 양주에 기도원을 세우고 세계와 나라와 교회를 위해 끊임없이 기도하며, 성도들의 영성 훈련과 차세대 양육의 요람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도원 내에 한국 개신교 최초로 ‘십자가의 길’을 조성하여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십자가 영성 회복에 기여합니다. 우리 동신교회는 세기의 중심이 되고 세계 교회의 중심이 되는 비전을 품고서 성령님이 중심인 교회, 개혁하는 교회, 사랑이 넘치는 교회, 봉사와 선교하는 교회, 생명을 구원하여 제자 삼는 교회로 주님이 다시 오실 그날까지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 다시 희망이 되겠습니다. 담임목사 김권수 드림

지역 사회가 감동한 넓고 깊은 신앙생활

▲ 동신교회 김권수 담임목사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신앙심을 지녔던 김권수 담임목사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몸과 마음을 모두 바쳐 성실한 자세로 전도하는 유년 시절을 보냈다. 성인이 된 이후 김 목사가 성직자의 길을 걸어가게 된 결정적 계기는 대학원 수료 후 수원의 한 기도원에서 금식기도를 하던 중에 일어났다. 그리고 그는 과거부터 지금까지 줄곧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위해 헌신의 노력을 기울인다. 그는 “이것은 예수님이 남기신 중요한 가르침이니 사명을 갖고 의심 없이 따라야한다. 다만, 이웃사랑의 영역은 천하의 모든 내용과 관련될 정도로 너무나도 방대하다”고 전한다. 이러한 연유로 그는 천하보다 귀한 하나의 영혼을 중시하는 것부터 이웃사랑을 시작하게 되었다.
김권수 목사는 이웃사랑과 함께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에게 약속하고 동신교회가 나아가 할 방향에 대해 언급하였는데, 영혼의 중요성을 온 교회가 함께 느끼고 비전을 품는 것이 첫째(1년차)요, 후세의 양육이 둘째(2년차) 목표다. 또 셋째(3년차)로는 제자의 육성이고, 넷째(4년차)로는 이웃과 민족과 열방을 품는 활발한 선교 활동이다. 이렇게 네 가지 주제가 4년 간격으로 반복적으로 돌아가는데, 위의 4가지 주제와 관련해서 잘 되는 것은 더욱 더 굳게 지지하고, 반대로 시행착오가 있을 시에는 그 즉시 수정하고 보완하여 근본적인 내용을 넓게 확대하고 심화시켜 나간다.
왜 이런 방식을 변치 않고 고집하며 동신교회의 필수 덕목으로 삼을까. 이는 바로 교인들의 목회철학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활발한 목회 활동과 연결되기 때문에 그들의 사전 인지를 돕기 위한 것이다. 그는 자신의 목회철학과 교회가 조화를 이루어 구현해야할 목표를 구체화시키기 위해 ‘오병이어 멘토링’을 바탕으로 하여 ‘멘토아카데미 7단계 과정(제자도의 기초, 신구약 말씀, 경건훈련과 기독교교리, 섬김의 리더십, 성경 해석 능력과 성령, 기독교적 정체성과 성육신적 인격, 성경적 선교 비전)’을 시행한다. 이를 통해 성도들은 각박한 세상 속에서 자신의 십자가를 지고 하나님의 가르침의 뜻을 감당하는 제자가 되어 비로소 빛과 소금의 역할에 충실을 기하게 된다. 그리고 이로써 모든 성도가 그리스도의 편지이자 향기가 되어 하나님 나라의 대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내실을 갖추고 몸과 마음이 따뜻해지는 교회가 될 터

▲ 동신교회는 국민들이 지닌 교회에 대한 오해와 잘못된 인식을 바로 잡고 한국교회의 이미지 쇄신을 위해 기독교의 정체성을 계발하여 먼 훗날 하나님과 역사의 심판 앞에서 떳떳한 교회가 될 것을 약속한다.
김권수 목사는 “교회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아무리 훌륭하다 하더라도 어긋난 뜻을 품고 목표 지향적인 측면만을 강조하는 선교 활동을 펼치게 된다면 알맹이도 생명력도 없는 빈껍데기 같은 선교가 될 수 있다”고 피력한다. 이에 동신교회는 ‘오병이어 멘토링’이 기폭제가 되어 가족 같은 교회를 만드는 사역 활동을 적극 실천하는 가운데, 올곧은 품성의 김 목사가 중심이 되어 신자들과 선교사가 함께 하나님의 뜻을 세우는 선교에 나섬으로써 실한 열매를 맺어가고 있다.
▲ 김권수 목사와 동신교회의 사회를 향한 헌신적 활동은 성경대로 이루어지고 있다. 즉, 사회복지 방법론에 근거한 이웃 섬김이 아니라 성경에서 강조하는 이웃 섬김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오병이어 멘토링은, ‘온가족예배’를 통해서 세대간의 소통과 신앙전승이 이루어지고, 그로써 행복과 축복이 가득한 가정으로 회복되며, ‘결석자심방’을 통해 하나님께서 남기신 사랑의 끈을 교회가 지속적으로 이어나가 낙심한 이들과의 접촉점을 계속 유지하게 됨으로써 몸과 마음이 회복되고 신앙이 깊어지는 것을 지향한다. 또한, ‘생사문제와 관련된 사람을 위해 먹을 것을 제공한다’는 선한 사마리아 비유에 근거하여 종교를 묻지 않고 어떤 사람인지 신변 정보를 묻지 않은 채 도움이 필요한 결손 가족을 위해 ‘사랑의 쌀통’을 비롯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식사제공(매주 금요일 정오)’ 등을 운영하며 무조건적인 사랑을 베풀어 나간다.
김권수 목사와 동신교회의 사회를 향한 헌신적 활동은 성경대로 이루어지고 있다. 즉, 사회복지 방법론에 근거한 이웃 섬김이 아니라 성경에서 강조하는 이웃 섬김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사랑과 배려와 섬김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이 모든 것이 교회 안에 한데 모인 이 곳 동신교회는 다문화 공동체를 위하고 이웃사랑 실천과 관련해서 네 개(몽골, 베트남, 중국, 이란)의 외국인 선교부를 운영하고, 높은 수준의 섬김 자세를 갖춘 장로들이 모여 교회의 당회를 평안하게 이끌어 나간다. 이로써 교회는 부흥하고, 섬김의 자세를 배우며, 나누고 봉사하고 서로 사랑하는 따뜻한 기운이 감돌게 되는 것이다. 김 목사는 “이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셔야 가능한 것이기에 성도들은 진리의 말씀을 사모하고 뜨겁게 기도한다”고 전한다.
한편 한국교회는 현재 국민들이 교회에서 느끼는 이미지에 대해 여러 논란이 일며 사회적으로 이슈 되고 있다. 본 현안에 대해 김권수 목사는 지난날 스코틀랜드 장로교서 글라스고우 노회 멤버로 활동하며 그때 당시 깨달았던 교훈을 상기한다. 그리고 그는 “기독교 전통에 근거하여 기초가 단단한 교회는 계속 부흥한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전한다.
 
“예수님십자가의 도를 망각하고 자신의 십자가를 지는 일을 포기한사회 곳곳에 퍼져있는 몇몇의 교회가 기독교인의 탈선을 부르고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켜 선한 교회마저도 부끄러운 모습으로 내비치게 된다. 실로 참담한 현실이 아닐 수 없다”고 덧붙이며 부정적인 교회 인식에 침통함을 내비친다. 그의 말을 통해 정직한 기독교인들의 존재의 중요성이 절실하게 느껴지고 그들의 역할이 더욱 부각된다.
향후 동신교회는 국민들이 지닌 교회에 대한 오해와 잘못된 인식을 바로 잡고 한국교회의 이미지 쇄신을 위해 기독교의 정체성을 계발하여 먼 훗날 하나님과 역사의 심판 앞에서 떳떳한 교회가 될 것을 약속한다.
그가 남기는 말처럼 동신교회를 포함한 한국의 모든 교회가 세상 널리 아름다운 이야기를 전달하는 매개체가 되어 긍정의 에너지를 세상 전체에 내뿜는 선한 한국교회로 자리 매김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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