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영세가족 여러분! 우리가 그리스도의 몸을 세워 간다는 것은 단지 가시적인 교회의 건물을 세우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을 살아가며 활동하는 모든 존재 양식이 곧 세상 안에 그리스도의 몸을 세워가는 것입니다. 앞으로 우리는 자신 안에만 머물러 중심부만을 지향해 왔던 것을 회개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예수님의 사랑을 통해 세상 사람들과의 장벽을 허물고, 그들과 함께 살아가며, 예수님의 사랑을 현세에서 후세까지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우리 한 사람, 한 가정, 한 기관, 온 교회가 날마다 주님의 명령을 기억하고 실천하므로 곳곳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예수님의 친구가 되는 역사가 일어나 하나님의 영광이 더욱 드러나는 날이 오기를 희망합니다.”
-성도님과 성도님의 가정에 하나님의 축복이 가득하길. 담임목사 김충렬 드림
하늘도 감동한 믿음의 깊이

2대 목사 가정에서 세상의 빛을 맞이한 김 목사는 영원하신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의 유전자를 간직하며 가족과 함께 이 시대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뜻에 이바지하는 착한 선교 활동에 집중한다. 그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조차도 이 세상에 내려오셔서 당신의 계획과 당신의 목적에 따라 일하지 아니하시고, 다만 자기를 세상으로 보내신 하나님께서 이미 세워 놓으신 영원한 계획과 목적과 하나님의 방법에 따라 감당하셨다”며 “따라서 나의 목회 방향 또한 나의 계획이나 목적 혹은 교인들이 바라는 단순한 희망사항이나 지역 사회가 바라는 요구가 아니다. 교회를 통해 이 세상을 향한 주님의 시대적인 계획과 목적을 발견하여 수행하되 그 방법 역시 주님께서 원하시는 방법으로 수행하고자 한다”며 자신의 목회 철학과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목소리를 높인다. 그의 말은 한 마디로 ‘이 시대에 나를 목사로 부르신 주님의 목적에 절대 순종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 요약 할 수 있다.
우리는 본디 하나님의 은총과 목적 속에 태어난 고결한 존재

목적문에는 교회의 5대 목적인 ‘교제’, ‘제자훈련’, ‘봉사’, ‘전도’, ‘예배’가 나오는데, 여기서 가리키는 교회의 5대 목적은 필연적으로 교회의 지체인 각 성도의 목적이 된다. 이에 따라 김충렬 목사는 부단히 움직여 성도들에게 5M을 전하며 언제나 영세교회의 목적을 가슴 속에 새기도록 환기시킨다. 그가 말한 5M이란, Member(하나님의 가족의 일원), Model(하나님의 성품의 본보기, Minister(하나님의 은혜의 사역자), Messenger(하나님의 사랑의 사신), Magnifier(하나님의 이름을 찬양하는 자)의 앞 글자인 다섯 개의 ‘M’을 딴 것이다. 그에 의하면 ‘멤버’와 ‘모델’이 교회 안에서의 훈련이라면, ‘미니스터’와 ‘메신저’는 교회 밖에서의 실천이라고 할 수 있고, 마지막으로 ‘매그니파이어’는 하나님을 향한 헌신이라 할 수 있다.
교회가 세워진 45년간 두 명의 담임목사는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는 설립 말씀을 세우고 그것을 구체화한 목적문에 따라 교회의 모습을 갖춰나간다. 또 교회 안으로 들어오는 모든 성도들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서로 화목하게 하나 되어 지역 사회를 겸손히 섬기며 다음세대를 양육하고 장애우를 섬기는 국내의 선교 활동을 중심으로 북한, 캄보디아, 일본, 그리고 땅 끝이라고 할 수 있는 이스라엘에까지 의미 깊은 선교 활동에 힘쓰는 것은 이 시대에 주목할 만한 일이라 할 수 있다.

아름다운 후세를 위해서는 오늘 여기에서의 중심 역할이 중요
영세교회는 비단 현재뿐 아니라 후세에 이르러서도 하나님의 축복으로 행복을 누리는 세상을 만들어내기 위해 ▲아기학교 ▲쉐마교육 ▲영세 FC 이글스 축구팀 등을 운영하며 다음세대 양육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미래의 행복을 이끌어낼 그리스도 제자 양성에 총력을 기울인다. 그는 교회를 찾아오는 새신자의 80%이상이 주일학교 시절에 교회를 다닌 경험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고 한다. 그는 어릴 적 한두 번 나갔던 주일학교, 마당만 밟았던 그들의 발걸음이 언젠가는 교회로 다시 돌아올 날이 있을 것이라 믿고 ‘지금 당장 눈앞에 보이는 열매가 작고 하찮은 것 같아 보이지만, 눈물을 흘리며 매일 매일 정성껏 복음의 씨앗을 뿌린다면, 반드시 그 단을 가지고 돌아올 날이 있다(시 126;6)’의 말씀을 붙잡고 오늘도 정성을 다해 축복의 씨앗을 뿌린다.
김충렬 목사는 ‘작은이들을 돌보는 사역’을 행하려 한다. 우리 지역 중랑구와 한국에서 시작해 북한, 일본, 캄보디아, 이스라엘 등으로 퍼져 세상 곳곳에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삶을 확신시켜 나가는 일에 총력을 다 하도록 성도들을 섬길 것이다. 부디 그의 뜻이 일파만파로 번져 작게는 지역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크게는 세상을 비추는 등대 같은 교회로 발전을 이뤄 성숙하고 아름다운 한국교회의 참모습이 되는 날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