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2018 고모령 효 예술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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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 2018 고모령 효 예술제 개최
  • 대구경북취재본부 구웅 기자
  • 승인 2018.08.30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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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대구 고모령 효 예술제 홍보 포스터. 2018.08.30. (사진=대구시 수성구 제공)

[시사매거진/대구,경북=구웅 기자] 어머니를 생각하는 “2018 고모령 효 예술제”가 수성문화원 주최로 오는 9월 1일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개최된다.

가요 ‘비내리는 고모령’은 대구 수성구의 고모령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노래로 1946년 가수 현인에 의해 불리어 고향을 떠난 자식의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노래하여 부모님 세대의 슬픔을 담아 수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렸던 국민 가요였다.

고모령에 얽힌 효를 소재로 2007년 시작되어 올해로 여덟 번째 고모령 효 예술제가 개최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서 효 문예공모전, 우리가족 그리기 공모전은 1개월에 거쳐 유치·초·중·고등 및 일반에 공모 접수를 받아 엄중한 심사를 거쳐 행사 당일 시상식을 거행한다.

효 문화탐방은 초등학생 및 학부모가 같이 참여하여 수성구내 효와 관련된 문화유적을 답사함으로써 학생과 부모가 함께 효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예술제의 하이라이트로 축하공연은 국악, 무용, 연주, 성악 등 다채로운 음악 장르로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다.

행사에 앞서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고모령 효 예술제’를 통해 가치관의 혼돈속에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우리나라 고유의 효의 가치와 가정의 소중함을 생각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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