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모든 창에 아르파창(ARPA)이 설치되는 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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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모든 창에 아르파창(ARPA)이 설치되는 날까지”
  • 송재호 이사
  • 승인 2013.12.1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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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심미성 차양으로 공간가치 제고

창은 공기나 빛, 소리를 차단하는가 하면 안과 밖을 소통하게 하는 통로다. 빛이 인간의 삶에 필수적이듯 창도 건축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특히 차양은 창을 통한 태양열의 장단점을 최대한 활용하고 공간의 내·외부 미관을 돋보이게 한다. (주)KFT오성은 다양한 차양 제품을 통해 공간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 (주)KFT오성 최옥미 대표

(주)KFT오성(최옥미 대표/이하 KFT오성)은 국내 블라인드 업계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기업이다. 끊임없는 도전정신의 소유자인 최옥미 대표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기능적, 심미적 요소를 업그레이드 시킨 제품을 생산해 뛰어난 품질은 물론 가격 경쟁력까지 갖춰 부동의 업계 1위를 지키고 있다. 최 대표는 “‘고객중심경영’을 지향하며 트렌드를 선도하는 제품 개발과 고객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국내 차양문화를 선도해온 KFT오성은 오랜 경험과 기술력, 최신 설비를 바탕으로 다양한 형태의 실내외 구조물을 생산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블라인드, 쉐이드, 스크린, 커튼, 전동시스템, 외부차양 등이 있다.

자체 개발 ERP 시스템
업계에 오랜 시간 몸담아온 최 대표는 질 좋은 제품을 안정적으로 주문·생산하는 혁신적인 방법에 대해 고심한 끝에 국내 최초로 ‘ERP시스템’을 개발해 전국망으로 구축했다.
‘ERP시스템’은 전산망을 통해 전국에서 제품금액을 선 지급하고 후 구매하는 방식으로 주문의 효율성을 극대화시킨 시스템이다. 고객이 원하는 제품라인과 치수를 입력하면 회사에서 확인 후 즉시 제품을 생산하는 원스톱 프로그램으로 주문·제작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또한 불량률 제로로 최고의 품질을 생산해 안정적인 공급력을 갖췄으며 외상 거래가 만연했던 업계의 폐해를 없애고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뿐만 아니라 전국 대리점을 하나로 연결시켜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이끌어 내고 있다.
아울러 최 대표는 전국의 대리점들이 아이템을 공유하고 개선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두 달에 한 번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이러한 기회를 통해 대리점이 화합하고 시너지효과를 내는 것이 KFT오성이 지닌 또 하나의 경쟁력이다.

‘분위기와 경제성 모두 잡다’

▲ (주)KFT오성은 국내에서의 성공에 만족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중국 베이징 지사가 창립되었고 인도와 베트남 등지로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블라인드는 자연의 빛을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어 실내 분위기를 기호에 따라 바꿀 수 있는 아이템이다. 또한 기능성 자재를 사용한 블라인드를 통해 분위기뿐 아니라 열의 전달이나 차단효과를 통해 냉·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는 일석이조 제품이다. 커튼이 빛을 단순히 차단하고 청소 및 관리가 어려운 반면 블라인드는 관리도 용이하다.
생활이 윤택해지고 주거환경에 대한 관심이 커짐에 따라 서재나 아이의 공부방에 적합한 차양제품을 찾는 주부들도 늘고 있다. 특히 독서나 학습을 하는 서재와 아이 방은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적절한 빛 조절이 중요하다. 차분한 색상과 친환경 소재의 블라인드를 통해 공간의 기능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 다양한 색상과 소재의 활용이 가능해 원하는 분위기에 따라 차양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최 대표는 “차양을 설치할 장소와 목적, 다른 가구 등과의 조화를 고려해 장소의 콘셉트와 분위기에 맞는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힌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KFT오성은 오랜 경험과 기술력의 결정체라 할 수 있는 자체브랜드 ‘ARPA(A Relationship Partner Association)’를 시장에 출시해 주목받았다. ‘ARPA’는 KFT오성과 함께하는 모두가 상생을 통해 win-win하길 소망하는 파트너십의 확고함이 담겨 있는 제품군으로 전국 대리점을 통해 만날 수 있으며 소비자의 반응도 뜨겁다.

 

철저한 현지화로 세계 시장 진출

▲ ‘세계 블라인드 시장을 석권하겠다’는 각오로 사업에 임하고 있는 최옥미 대표의 원동력인 가족과 함께.

최 대표는 국내에서의 성공에 만족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KFT오성 중국 베이징 지사가 3년 전에 이미 창립되었고 인도와 베트남 등지로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또한 2013년 5월에는 필리핀 현지 공장을 설립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필리핀 현지화 공략으로 시장 확대와 더불어 점진적으로 아시아 시장 전역에 자사 제품을 알리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필리핀에 공장을 건립함으로써 주변국인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일대까지 시장 확장이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 대표는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해외 무역 사절단으로서 아시아 지역을 순회하며 글로벌 시장 개척 가능성을 타진해 본 결과 사업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의 문을 두드렸다. 그는 “향후 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 중으로 KFT 오성의 무대를 세계 전역으로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라고 ㄱ아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 대표가 이렇게 해외 시장에서의 성공을 자신하는 것은 그의 타고난 정신력과 열정뿐 아니라 세계 어느 브랜드와 견주어도 뒤처지지 않는다는 제품에 대한 자부심과 자신감이 있기 때문이다. 고품질의 제품과 하이 퀼리티의 디자인의 제품이 세계 시장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것이다.

▲ 국내 차양문화를 선도해온 (주)KFT오성은 오랜 경험과 기술력, 최신 설비를 바탕으로 다양한 형태의 실내외 구조물을 생산하고 있다. (좌:부산 선박협회사옥 실적사진, 우:KFT오성 공장내부)
향후 세계 블라인드 시장을 석권하겠다는 각오로 사업에 임하고 있는 최 대표. 혁신에 대한 열망으로 가득 찬 그는 그간의 노고를 인정받아 지난해 ‘중소기업청장 표창’을 수상했으며 삼성 건설 협력업체와의 협약을 발판으로 국내 최고의 품질을 증명하기도 했다. 또한 업계에서 찾아보기 힘든 여성 CEO로서 장기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괄목할만한 성장을 하며 지역 경제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최 대표는 “KFT오성은 생산에서 설치까지 철저하고 완벽한 서비스로 고객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노력할 것입니다. 나아가 사회적인 모범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뤄가는 기업이 될 것입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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