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도권 아파트가격이 매년 상승세를 타면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져가고 있다. 지역주택조합은 청약통장이 필요 없으며 까다로운 청약조건이 적용되지 않는다.
게다가 일반 분양되는 아파트들보다 10~20% 가량 낮게 주택공급가격이 책정되고, 조합원들은 원하는 동·호수 배정 받기가 일반분양에 비해 훨씬 유리하다. 이런 이유로 지역주택조합가 일반분양 아파트에 대비해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지역주택조합의 경우 신뢰도, 사업진행능력, 조합원 자금 관리, 토지확보 여부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지역주택조합도 재건축이나 재개발조합과 마찬가지로 사업에 대한 리스크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사업이 장기화되면 결국 비용이 주택공급가격에 전가되므로 조합원들의 피해가 커질 수 있다.
이런 불이익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사업진행속도를 체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가장 먼저 살펴봐야 할 요소가 ‘토지매입 여부’다.
이 가운데, 해당 토지를 100%로 매입해 안정적인 사업을 추진 중인 지역주택조합이 경기도 동두천시 생연동에 등장해 주목을 받고 있다.
‘생연동지역주택조합(가칭)’은 토지매입을 100% 완료해 사업의 8부 능선을 넘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순조롭게 진행돼 조합 운영비와 홍보·인허가 등 기타 비용이 크게 절감될 전망이다.
사용권한만을 확보한 것이 아니라 소유권까지 실질적으로 모두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주택조합의 한 관계자는 “토지계약은 모두 끝났으며 등기까지 완료한 상태다”라며 “복잡한 절차상 문제가 모두 해결된 만큼 사업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동두천 쌍용예가 더 테라스 힐’은 지하 3층~지상 28층 5개 동, 441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49㎡ 109가구, 59㎡ 210가구, 69㎡ 102가구, 72㎡ 12가구, 79㎡ 8가구로 이뤄진다. 모든 가구가 실수요자들이 많이 찾는 중소형으로만 구성되었다.
테라스하우스는 아파트와 전원주택의 장점을 결합한 형태로 서비스공간인 테라스에서 자연조망과 더불어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어 분양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상품이다. 실제로 테라스하우스 입주자들은 테라스를 취향에 맞게 정원이나 카페테리아 등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한다.
이 아파트에는 동두천 최초로 테라스(일부 가구)를 적용했으며 측면 발코니와 다락방 등도 설치된다. 측면 발코니는 기존 거실과 주방 등 전·후면에 설치되며 침실 옆 측면에도 발코니가 만들어진다. 발코니 확장 시 실사용 면적이 훨씬 커져 더욱 활용도가 높다.
안방 쪽에 추가되는 발코니는 취향에 따라 서재나 드레스 룸, 붙박이장 등을 설치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일부 가구는 다락방 형태의 복층구조로 설계해 공간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단지 내에는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어린이집, 문고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마련된다.
‘동두천 쌍용예가 더 테라스 힐’은 동두천시 내에서도 입지여건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도권 전철 1호선 동두천중앙역과 지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동두천중앙역에서 급행전철을 이용하면 서울까지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차량을 이용해 서울 및 주요도시로 이동하기도 수월하고 국도 3호선을 이용하면 서울을 비롯해 양주시와 의정부시 등으로 이동할 수 있다. 의정부 IC를 이용하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나 동부간선도로 등으로 진입할 수 있다.
생연동에 동두천도심 생활권에 위치하고 있는 만큼 생활환경도 우수하다. 롯데슈퍼와 중앙성모병원, 동두천시 종합운동장 등을 이용하기 편리하고 동두천시청과 의정부지방법원 등도 가깝다.
교육여건으로는 생연초교와 동두천중·고, 동두천여중, 동두천 중앙고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으며 동두천시의 최고명문고로 알려진 동두천외고 등도 근거리에 있다.
‘생연동지역주택조합(가칭)’이 사실상 소유권을 확보함에 따라 주택홍보관을 찾는 방문객들도 크게 늘었다. 주택홍보관 관계자에 따르면 “주말에는 고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홍보관 밖에서 대기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전했다.
주택홍보관은 방문예약제로 예약 시 대기 시간 없이 입장과 관람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