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미 격분·자책, 음주에 '칼치기' 무법질주 후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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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미 격분·자책, 음주에 '칼치기' 무법질주 후폭풍
  • 박한나
  • 승인 2018.08.2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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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영상 캡처

[시사매거진=박한나 기자] 공연 연출가 황민의 음주 교통사고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되자마자 비판이 거세다. 칼치기, 갓길 추월 등 위법행위가 드러나 아연실색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 것.

황민의 아내 박해미 역시 칼치기 등이 담긴 영상을 접하곤 격분한 반응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만큼 자책감도 컸다. 하지만 그는 이데일리에 남편의 실수에 대한 잘잘못을 제대로 따져 묻겠다면서도 상습 음주운전은 의심하고 싶지 않다는 심경을 전했다. 

황민의 사고당시 영상에선 칼치기, 갓길 추월 등 사고 직전까지 위태롭게 운전하는 주행 모습이 담겼다. 칼치기는 방향등이나 별다른 신호 없이 빠른 속도로 차들 사이를 오가며 차선을 변경하는 운전이다. 여론은 냉담하다. 맨정신에 칼치기를 해도 위험한데 음주상태에서 칼치기까지 한 황민의 행동이 기가 막히고 화가 난다는 의견이 다수다.

또한 황민 칼치기 음주사고로 사망한 20대 여성은 해미뮤지컬컴퍼니 정식 원이 아닌 동아방송예술대 재학생으로, 해미뮤지컬컴퍼니에서 인턴십 중이었다는 일요신문의 단독 보도가 나오면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