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 이 평범한 진리 속에는 많은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최근 유행하는 ‘동반성장’과도 잘 어우러지는 이 문구는 ‘함께’, ‘같이’의 깊은 뜻을 강조한다. 사회가 점점 더 삭막해지고 이웃과의 교류도 없는 지금, ‘함께 간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의 능력이 모이면 1+1=2가 아니라 3 또는 4가 되게 하는 시너지를 발휘하기에 함께 가는 것이 정답이다.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 끌어주고 밀어주면서 공동체를 꾸려가는 이들, 칭찬받아 마땅한 메트라이프 양훈 FM과 그 팀의 ‘함께하기에 행복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세상 모든 일은 ‘사람’과 ‘관계’ 속에서 이루어진다. 그 속에서 살고, 사랑하고, 일하고, 평가받고…, 그래서 ‘사람’과 ‘관계’는 참으로 오묘하다. 정답은 없지만 잣대는 있다. 아무리 디지털이 발전해도 대신할 수 없는 아날로그적 감성이 있듯이, 사람 사이에는 끈끈한 그 무언가가 존재한다.
팀워크가 만들어 낸 성공의 단초

양 FM은 그때를 회상하며 긴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그는 “우리를 믿고 있던 고객들을 버릴 수 없었던 우리팀은 정신적으로, 경제적으로 너무나 큰 고민에 빠졌습니다. 하지만 믿고 따랐던 팀장님께서 안정적이고 근무여건도 좋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곳으로 메트라이프를 추천했고, 우리팀 8명은 2009년 1월 메트라이프에 새 둥지를 텄습니다. 3~4개월의 공백동안 우리팀은 일에 목말라 있었고, 첫 달 본부 2위라는 성과를 내는 기염을 토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양 FM은 “지금은 웃으며 이야기할 수 있지만 당시에는 참 막막했습니다”라며, 당시 팀원들이 함께하지 않았다면 아마 오늘날 자신도 없었을 것이라고 했다. 공백기간 동안도 흩어지지 않고 팀장의 집으로 출근해 서로간의 정보를 공유하고 금융에 대한 공부를 하는 등 웬만한 사람들은 상상할 수 없는 팀워크를 간직한 것, 이것이 바로 그들이 성공한 밑거름이었다.
입사한 인재를 최고의 금융전문가로 재탄생
양 FM은 지난 2012년 7월, 순천지점 부지점장이 되어 리크루팅, 교육, 팀원의 매니지먼트를 통해 FSR의 성공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메트라이프는 개인의 이익이나 한 건의 영업보다는 거시적인 안목으로 인재육성에 앞장서기에 지속가능한 성장이 가능한 곳, 그래서 이곳의 구성원들은 모두가 공동체라는 마음으로 일하고 있다.
양 FM은 “좋은 상품도 좋은 인재가 있어야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습니다. 우리는 메트라이프의 프로세스 아래 오로지 FSR을 성장시키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FSR이 성공해야 우리 FM과 지점, 나아가서는 회사가 발전한다는 마음으로 각자의 포지션에 충실하고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그가 이끌고 있는 Synergy Team은 30~38세까지의 남성 5명, 여성 3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이 지향하는 바는 ‘진정 가족같은 분위기’. 실제로 회사에서 일하는 시간이 가족과 있는 시간보다 많은 만큼 원활한 소통과 즐거운 분위기가 업무에도 확연한 영향을 미친다.
양 FM은 고객에게 최상의 만족을 주고 회사에 도움이 되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현재 가장 중요한 업무이다. 훌륭한 한 명의 인재가 가져오는 부가가치는 무한대이기 때문이다.
그는 “메트라이프의 입사조건은 국내사에 비해 조금 까다롭습니다. 제대로 된 인재로 키우기 위해서는 재목 자체도 좋아야 하고, 합격한 사람들은 철저한 Metlife Training Program에 의해 체계적인 교육이 진행됩니다. 또한 지점·본부·본사에서 진행하는 차월별 교육과 매니지먼트로, 신입 FSR들은 1년 동안 밀접한 교육과 관리를 받는 등 메트라이프인으로 거듭나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입사한 인재를 최고의 금융전문가로 재탄생시키겠다는 메트라이프의 의지가 느껴지는 대목이다.

2016년경 순천지점이 MGA로 승격시키는 것이 양훈 FM의 목표다. 이것 또한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이다. 매니저와 지점장, 그리고 구성원 모두의 노력이 모아졌을 때 가능하다.
“개인적으로는 2015년까지 팀원을 18명 정도 만들어 우리 회사의 슈퍼FM(지점장이 되기 전 단계로 지점 내에서 팀이 지점을 나가기 전에 운영하는 제도)이 될 것이며, 2016년에는 여수나 광양으로 새로운 지점을 만들고자 합니다.”
이렇듯 체계적인 계획을 세운 양훈 FM, 하지만 그는 은퇴하기 전 꼭 다시 FSR로 활동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지금은 고민하고 주저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능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도록 리크루팅에 주력하고 있지만, 누가 뭐래도 보험의 꽃은 FSR”이라며 미소를 보였다. 일에서 행복을 찾는 것이 느껴졌다.
하나의 조직은 결코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렇다고 누구 한 사람의 능력만으로도 불가능하다. 양훈 FM은 이를 너무나 잘 알기에, 팀원들 모두의 손과 손을 잡고 있다. 맞잡은 이들의 손이 이루어 낼 성과에 기대가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