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과 에너지로 세상의 중심에 선 당찬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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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과 에너지로 세상의 중심에 선 당찬 여성
  • 박상목 부장
  • 승인 2013.12.1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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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불급(不狂不及)의 마음으로 한 걸음씩 성장하다

한국사회에서 여성의 위치가 변화하면서 여성 사회진출 비율 또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과연 여성의 활발한 사회진출과 성공적인 안착이 가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일까. 이를 ‘여성 특유의 감성과 이성의 조화가 이뤄낸 결과물’이라고 판단하는 사람들이 많다. 여성이 가지고 있는 철저한 디지털 사고와 아날로그적 감성이 사람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이끌어 간다는 것이다.

철저한 데이터 분석력과 최신 정보, 그리고 엄마의 마음을 담은 감성을 버무려 성공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는 사람, 메트라이프 이연이 FM 또한 우리나라 금융권을 대표하는 여성이다. 보험영업을 시작하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지인의 권유를 통해 입문한다는 것. 이에 반해 이 FM은 좀 더 특별한 경우다. 스스로가 보험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그것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겠다는 자신의 의지로 시작했다.
이 FM이 메트라이프와 인연을 맺은 것은 종신보험의 바람이 본격적으로 우리 사회를 강타했던 2002년 8월경이었다. 다양한 보험 상품 중에서도 진정한 보험의 가치를 담아낸 상품이라고 생각했던 종신보험을 통해 사람들에게 더욱 큰 도움을 주고자 했던 그녀는 여러 회사의 상품을 비교 분석해본 결과 결국 메트라이프를 선택하게 된 것이다. 이 FM은 “메트라이프는 전통과 규모를 갖춘 외국계기업 중에서도 한국의 정서와 가장 잘 맞는 시스템을 갖춘 동시에 직원들을 위한 급여체계도 가장 합리적인 구조를 이루고 있는 기업”이라며 “기업의 체계적인 프로세스가 있기에 자신의 노력여부에 따라 초고속 성장이 가능해 여성들에게 더욱 가능성 있는 기업이다”라고 강조했다.

포지션 변경해가며 자신에게 맞는 역할 찾아

▲ 이연이 FM은 어머니의 정성과 인내의 마음으로 꿈과 목표를 가지고 입사한 많은 사람들에게 리더, 매니저가 돼주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자신의 선택에 책임이라도 지듯이 이 FM이 입사 후 보여준 성과는 눈부실 정도였다. 일을 즐기는 사람은 그 누구도 이길 수 없다는 명언을 몸소 실천해 보여준 것이다. 그러던 2005년 그녀는 보다 큰 꿈을 이루기 위해 팀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거시적인 안목으로 팀을 이끌기 시작했다. 그녀는 마음이 맞는 사람들과 함께 결집된 힘을 보여주며 2년 동안 MLA(Metlife Leaders Award)를 달성하는 등 ‘역시 이연이’라는 주위의 평가를 이끌어 냈다. 그러나 막상 본인은 스스로의 한계에 빠져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FM job change를 통해 팀을 운영하는 동안, 최선을 다해 사람들을 교육하고 노하우를 전수한다고 해도 스스로와 똑같은 인재를 만들어 낸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었다. 당시 마땅한 탈출구를 찾을 수 없었던 이 FM은 다시 FSR의 신분의 초심으로 돌아와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한 번의 경험을 통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경력과 팀워크의 필요성을 절감한 그녀의 마음속에는 항상 성공적인 FM job change에 대한 꿈이 자리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떠난 애틀랜타 MDRT 연차총회 참석을 통해 유능한 젊은 인재들에게 있어 보험시장이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가진 노다지라는 것을 직접 목격하게 됐다. 능력을 갖춘 젊은이들과 노하우를 갖춘 경력자들이 팀을 이뤄 동반성장한다면 무한한 시너지 효과를 도출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다시 한 번 팀을 꾸려 본격적으로 매니저의 길에 들어서게 됐다. 이것이 그녀 보험인생에 있어 터닝포인트가 됐다.

하루하루 배움을 이뤄나간다는 마음자세
FM의 주된 업무는 리크루팅과 매니지먼트. 이 중에서도 외국과 국내 현장의 차별점이 있는 것은 리크루팅이다.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메트라이프는 보험사관학교라 할 만큼 명성이 자자하다. 때문에 입사규정도 상당히 까다롭다. 28세 이상의 남(4년제 대졸이상), 여(전문대졸이상), 전직경력 2년 이상 이거나 사업자의 경우, 소득증빙서류가 필요하다. 후보자는 MCS(Met Career Seminar)Ⅰ, Ⅱ, Ⅲ와 MS(Met Selection)Ⅰ, Ⅱ를 통해 입사가 확정되면 CST(Career Skill Training) 본사, 본부, 지점교육을 한 달간 수행한다. 그간의 모든 자격증을 취득하고 코드가 부여되면 비로소 working이 시작되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 ‘Croco’라는 이름으로 이연이 FM과 함께 활동하고 있는 팀원은 모두 7명. 모두 과거에 전문직에서 활동하던 뛰어난 이력의 소유자들이다. 이들은 그때의 경험과 이 FM의 노하우를 전수받아 최고의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런 복잡하고 까다로운 과정을 함께하는 것이 바로 FM이다. 이 FM은 어머니의 정성과 인내의 마음이 없으면 FM의 역할을 수행하기 어렵다고 귀띔했다. 꿈과 목표를 가지고 입사한 많은 사람들에게 리더가, 매니저가 돼 줘야하기 때문이다. 그녀는 스스로 이 역할을 잘 수행하기 위해 도불원인의 마음과 하루하루 배움을 이뤄나간다는 마음자세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Croco’라는 이름으로 이 FM과 함께 활동하고 있는 팀원은 모두 7명. 모두 과거에 전문직에서 활동하던 뛰어난 이력의 소유자들이다. 이들은 그때의 경험과 이 FM의 노하우를 전수받아 최고의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누구하나 빠지지 않고 최고의 성과를 낸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성공신화가 가능했던 원동력은 이 FM이 팀을 이끌어 가는 모토에서 발견할 수 있다.
“불광불급(不狂不及), 즉 미치지 않으면 다다르지 못한다.” 이 명언은 그들이 얼마나 자신의 즐기고 만끽하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어떤 일이든 되는 데로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게 이 FM의 설명. 정확한 목표가 있어야지만 그곳에 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노력할 수 있다는 것이 그녀의 생각이다. 목표를 정하고 그것에 온 마음을 다해 달려가는 사람은 눈빛부터가 다르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은 자신이 알지 못했던 스스로가 가지고 있는 다섯 배, 열 배의 능력을 보여주곤 한다는 것이 이 FM의 설명이다. 그렇게 달려가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MDRT의 주인공이 되어 있을 것이라고.
자신의 자리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달려온 이 FM은 자신이 성공을 향해, 또 많은 사람들의 행복을 향해 달려올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가족의 사랑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다. 항상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는 남편, 지금까지도 뒷바라지를 마다하지 않으시는 부모님, 항상 우리 엄마가 최고라고 이야기해주는 아이들이 있어 행복하다는 그녀는 오늘도 그렇게 자신의 목표를 향해 힘찬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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