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견에 맞선 뉴욕 청춘들의 유쾌한 행진! '스톤월' 8월 30일 개봉
상태바
편견에 맞선 뉴욕 청춘들의 유쾌한 행진! '스톤월' 8월 30일 개봉
  • 하명남 기자
  • 승인 2018.08.29 12: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뮤직 클립 영상 사전 공개
공식 포스터

[시사매거진=하명남 기자] 위풍당당! 세상과의 정면승부에 나선다!  “난 알고 있어. 아무 걱정 없이 미소 지을 수 있는 세상을”

1969년 6월 28일 뉴욕, 성소수자들의 아지트이자 불법 주류 업소 ‘스톤월 인’을 경찰이 무단으로 급습해 단속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인권 투쟁 ‘스톤월 항쟁’을 담은 <스톤월>이 8월 30일(목) 내일 개봉을 기념해 ‘청춘들의 행진’ 뮤직 클립 영상을 전격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스톤월>은 동성애가 질병으로 간주되었던 1969년, 동성애자라는 이유로 부모님에게서 쫓겨난 ‘대니’(제레미 어바인)가 뉴욕의 거리에 나앉게 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실화 모티브의 인권 드라마다.

스톤월(스틸 컷 제공=액티버스엔터테인먼트)

이번에 공개된 ‘청춘들의 행진’ 뮤직 클립 영상은 흥겨운 노래와 함께 ‘스톤월 항쟁’이라는 고난과 역경을 딛고 세상과의 정면승부에 나선 뉴욕 청춘들의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맨하튼부터 센트럴 파크까지 대규모 동성애자 해방을 위한 거리 행진을 나서는 청춘들은 긴장한 느낌 없이 오히려 유쾌하게 세상과 마주한다. 활기찬 청춘들의 모습을 배경으로 훈훈하게 깔리는 음악은 “나는 알고 있어. 아무도 울지 않고, 아무 걱정 없이 미소 지을 수 있는 세상을”이라는 가사와 함께 뉴욕 청춘들의 모습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뜨거운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일반 시민들의 호기심 어린 눈길이나 혐오 섞인 표정에도 오히려 위풍당당하게 발걸음을 내딛는 모습은 현재 청춘들에게도 뜨거운 메시지를 전하며 여운을 남긴다.

감독: 롤랜드 에머리히│출연: 제레미 어바인, 조니 뷰챔프,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 조이 킹

세상과의 정면승부에 나선 ‘청춘들의 행진’ 뮤직 클립 영상을 공개한 <스톤월>은 8월 30일(목) 내일 개봉한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