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최지연 기자] 워렌 버핏의 철학을 존경한다는 노블레스 오블리주 클럽을 준비하고 있는 국민운동가 윤 현(사단법인 국민성공시대 사무총장)은 그동안 사단법인 국민성공시대 사무총장이다.
Love Rice Challenge(사랑의 쌀 기부 도전 릴레이)는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서 성공한 분들이 존경받는 사회를 만들고자 기획하여 이낙연 전남도지사(현 국무총리)를 시작으로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시종 충북도지사, 남경필 경기도지사, 안희정 충남도지사, 원희룡 제주도지사, 최문순 강원도지사,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권선택 대전광역시장,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으로 이어지는 행사며, 둘째로, 사랑의 헌혈 도전릴레이는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와 협약을 맺어, 사회 지도층과 장년층을 대상으로 전남도청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세종시청, 충남도청까지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셋째로, 통일자금통 운동으로 통일운동 단체를 지원하고자 준비하고 있다.
* '노블리스 오블리주' 어원 소개
'노블레스 오블리주'라는 말의 어원은, 14세기경 영국과 프랑스의 백년전쟁에서 찾아볼 수 있다. 영국과 오랜 세월(100년)동안 용감하게 맞서 싸우던 프랑스의 칼레시는 영국군에게 포위당해서 오래 버티지 못하고, 더 이상 지원병을 기대할 수 없어 싸울 수가 없게 되자 영국 왕 에드워드 3세에게 항복하겠다는 뜻을 밝힌다. 영국 왕 에드워드 3세는 사절단에게 다음과 같은 조건을 칼레시민에게 내놓는데, '모든 시민의 생명을 보장하는 대신에 그동안 대항한 책임을 누군가는 져야한다. 이 도시를 대표하는 여섯 명은 교수대에 올라야(처형)한다.'는 것이다.
그 소식에 혼란에 빠진 칼레시민들은 전 시민이 살기 위해 과연 누가 처형을 당해야 하는지를 논의하기 시작했다. 의견이 분분하고 모두가 머뭇거리는 상황에서 칼레시에서 가장 부자였던 '외스타슈 드 생 피에르(Eustache de St Pierre)가 제일 먼저 자신이 죽겠다고 자청하여 나섰고, 그 모습을 본 많은 갈레의 고위층(시장, 상인, 법률가 등의 귀족들)이 그의 뒤를 이어서 처형을 자청하게 된다. 그 중 교수대에 오를 여섯 명이 정해지고, 다음날 그들은 처형을 당하기 위해 교수대 앞에 모이게 된다. 그 때, 에드워드 3세에게는 임신한 왕비가 있는데, 이 왕비는 오랜 세월 임신을 하지 못하다가 어렵게 임신을 하였다.
왕비는 스스로 교수대에 올라가 죽음을 자처한 용감한 시민 여섯 명의 이야기를 전해 듣고 크게 감동하여, 에드워드 3세에게 그들을 살려 줄 것을 간청(임신한 아이에게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음을 들어)한다. 마침, 에드워드 3세 역시 크게 감명을 받았던 상황이었기에, 왕비의 간청은 에드워드 3세에게 구실을 만들어주었고, 그들 6명 모두를 살려주어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지게 된다. 이 이야기는 역사가에 의해 기록되었으며, 그 때부터 노블레스: 높은 신분에 따른, 오블리주: 도덕적 의무인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상징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