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솔자없이 병원 외 자율산책 중 형을 죽이러간다고 도주

[시사매거진/대구,경북=구웅 기자] 경산경찰서(서장 최석환)는 지난 27일 15:00경 경산시소재 우리세명병원에 조현병으로 입원 중인 환자 김00(남,56세)이 병원 앞 대풍지 일대를 인솔자없이 자율산책 중 같이 동행한 환자에게 ‘나가서 형님을 죽이겠다’는 말을 남기고 무단이탈하였다는 신고를 27일 16:15경 접수 후 예전에도 인근 주민을 망치로 상해한 전력을 확인하고 도주 예상 장소 일대(경산시 갑제동 야산)에 순찰차(6대)・형기차(1대)・타격대(1대) 등 경력 25명을 동원 수색을 하였다.
경찰서는, 도주 후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예상 행선지 주거지 대상 경력 배치 및 공조요청을 통해 신변 안전을 확보하였으며, 우천으로 수색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4시간 수색 끝에 풀숲에 있는 피보호자 발견 안전하게 병원에 인계했다.
경산경찰서는 ‘최근 연이은 정신질환자 범죄로 주민이 불안해 하는 만큼 병원관계자에게 환자 관리에 최선을 다 해 줄 것과 환자 산책시 병원 책임자 인솔 등을 요구할 방침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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