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 태전동 화재 대응3단계 발령…노동자 긴급 대피 인근 재난문자 발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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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 태전동 화재 대응3단계 발령…노동자 긴급 대피 인근 재난문자 발송해
  • 김민건 기자
  • 승인 2018.08.28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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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시 태전동의 한 폴리에틸렌 파이프 이음관 제조공장 자재 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대응 3단계를 발령한 가운데 진화 중이다.(사진_경기도재난안전본부 제공)

[시사매거진=김민건 기자] 28일 오전 9시경 경기도 광주시 태전동의 한 폴리에틸렌 파이프 이음관 제조공장 자재 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대응 3단계를 발령한 가운데 진화 중에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가스 배관 파이프 종류를 적재해 놓은 3층짜리 건물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창고 3개 동 약 6600㎡가 불에 타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50여분 만에 소방 경보령 최고단계인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70대와 소방관 95명 및 화학구조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최고 단계 경보령인 '대응 3단계'는 인접 지역 소방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게 되며,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화재가 발생하자 광주시청은 화재 현장의 인근 시민들에게 <금일 08:58분 광주시 태전동 517-1 공장 화재 발생, 인근 주민은 안전에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라는 내용의 재난문자를 발송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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